역사의 울림 속으로/근, 현대의 종

부산시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 (弘齊寺寶光庵銘梵鐘.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4호)

korman 2017. 6. 22. 14:19

부산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 (弘齊寺寶光庵銘梵鐘)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4호)




이 종은 용통이 없고 쌍룡뉴가 달린 형식의 비교적 작은 종으로 

전반적으로 조선후기 범종 형식을 따르고 있다.


종 목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4호

명 칭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 (弘齊寺 寶光庵銘 梵鐘)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12.10.30

소 재 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진남로304번길 34 (전포동, 홍제사)

시 대 일제강점기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문화체육과 051-605-4065


이 종은 용통이 없고 쌍룡뉴가 달린 형식의 비교적 작은 종으로, 전반적으로 조선후기 범종 형식을 따르고 있다. 종의 하부에는 긴 명문이 돌아가면서 양각으로 새겨져 있어 종의 주성 연대 및 제작지, 장인 및 시주자의 이름을 알 수 있다. 명문에 의하면 제작연대는 석존응화 2962년인 1935년으로 조선 후기 범종 형식을 따르는 일제강점기의 범종이다.


종신부는 굵은 횡대로 상하 2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상단에는 방형의 유곽 4개를 사방에 배치하고 유곽 사이의 빈 공간에는 보살입상을 각각 1구씩 배치하였다. 유곽 안에는 원형의 작은 뉴(紐)가 9개씩 배치되어 있는데, 조선시대 범종의 연뢰와는 달리 뉴에 연꽃 봉오리 모양의 장식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 유곽 사이에 배치된 보살입상은 두 손을 가슴에서 모으고 정면을 바라보고 서 있는 형상이다.


한편 종의 표면에는 칠을 했던 흔적이 있는데, 이러한 칠과 주조 금속의 성분을 알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는 주목할 만하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전쟁 수행으로 인해 조선 후기 이후의 대다수 금속공예품들이 강제 수탈당했기 때문에 당시 유물들은 현존하는 예가 극히 드문 편이다.


이런 점에서 홍제사 범종은 종신에 있는 조성기를 통해 조성연대, 봉안처, 제작자, 시주자 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보기 드문 금속공예품이라는 자료적 가치가 지닌 작품이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 검색 페이지 2017년 6월 22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31,0064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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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사 보광암명 범종


한자 弘齊寺寶光庵銘梵鐘

영어의미역 The Buddhist Temple Bell at Hongje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진남로304번길 34[전포동 485-31] 홍제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박재혁

[상세정보]

[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홍제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청동제 범종.


[형태]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弘齊寺寶光庵銘梵鐘)은 용통(甬筒)[종의 음향을 조절하는 음관]이 없고 쌍룡뉴(雙龍鈕)가 달린 형식의 비교적 작은 종이다. 크기는 구경 36㎝, 높이 56㎝, 종구 두께 2.2~3.3㎝이다. 종신부(鐘身部)는 굵은 횡대(橫帶)[가로띠]로 상하 2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상단에는 사각형의 유곽(乳廓) 4개를 사방에 배치하고 유곽 사이의 빈 공간에는 보살 입상(菩薩立像)을 각각 1구씩 배치하였다.


유곽 안에는 원형의 작은 유(紐)가 9개씩 배치되어 있는데, 조선 시대 범종의 연뢰(蓮蕾)[연꽃 봉오리 모양의 장식]와는 달리 유에 연꽃 봉오리 모양의 장식이 표현되어 있지 않다. 유곽 사이에 배치된 보살 입상은 두 손을 가슴에서 모으고 정면을 바라보고 서 있는 형상이다.


[상세정보]

성격 범종

재질 청동

크기 56㎝[높이]

소유자 홍제사 주지

관리자 홍제사 주지

문화재지정번호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64호

제작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제작

문물 지정 일시 2012년 10월 30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64호로 지정

현 소장처 홍제사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진남로304번길 34지도보기


[특징]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은 표면에 칠을 한 흔적이 있는데, 이러한 칠과 주조 금속의 성분을 알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반적으로 조선 후기 범종 형식을 따르고 있다. 하부에는 긴 명문이 돌아가면서 양각으로 새겨져 있어 주성(鑄成) 연대 및 제작지, 장인 및 시주자의 이름을 알 수 있다. 명문에 의하면 제작 연대는 석존 응화(釋尊應化) 2962년인 1935년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 강점기에는 일제의 전쟁 수행으로 조선 후기 이후의 대다수 금속 공예품이 강제 수탈당하였기 때문에 유물이 극히 드문 편이다. 홍제사 보광암명 범종은 종신에 있는 조성기를 통해 조성 연대, 봉안처, 제작자, 시주자 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범종으로, 현재까지 남아 전하는 사례가 드문 금속 공예품이라는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12년 10월 30일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64호로 지정되었다. 홍제사에서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부산의 문화재』(부산광역시, 2013)

[지식연계]

문화재청:홍제사 보광암명 범종


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 2017년 6월 22일 현재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Index?local=b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