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3-240412 만약 내일 죽는다면 당신은 누구와 하루를 보낼건가요? 나가마쓰 시게히사 - 윤지나 - 포르체 외국인이 저자로 되어있는 번역된 책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제목에 이끌려 일본사람이 쓴 책을 읽었다. 그래도 서양 사람들이 저자로 되어있는 번역본 보다는 어순이나 사용하는 한자어 등이 비슷해서인지 번역본이라 할지라도 서양 것에 비하여 읽는데 부담감이 덜하다. 최대한 우리문화와 정서에 가깝도록 문장을 구성하려고 노력하는 번역작가의 역량도 한몫을 하겠지만. 우리가 기 알고 있는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하였다는데 이 책의 제목만을 놓고 본다면 그 내용이 스피노자처럼 철학적이거나 낭만적이거나 문학적으로 생각된다. 2012년 5월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