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위스키 소주를 한잔 하였다. 새로나온 19.8도 짜리로... 그런데 그게 내 입맛에는 맛이 아니었다. 예전 처음 술을 배울때 생각이 났다. 그때의 도수는 30도로 기억된다. 병따개로 따는 소주. 지금도 그런 소주가 간혹 눈에 띈다. 그때는 독구리라고 불리우는 큰병에 담은 술도 있었고 동네에서 나무 됫박으로 파..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