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근, 현대의 종

광주 증심사 대웅전 범종

korman 2008. 7. 5. 11:32

 

1936년에 조성된 높이 100cm의 범종으로 현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 천판 위에 용통(甬筒)은 없고 한 마리의 용이 종가(鍾架)와 종신(鍾身)을 이어주고 있다. 종신의 윗부분에는 4개의 범자와 당초문의 대(帶)가 있으며, 그 바로 아래에 4개의 유곽(乳廓)이 있다. 종신의 중앙에는 빼곡히 쓰여 있는 시주자 이름 사이로 2위의 보살입상과 2위의 신장상이 조각되었다. 하단에도 당초문의 대가 둘러져 있다.

 

출처 : koreatempl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