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울림 속으로/중남미의 종

(바베이도스) 성 제임스 교회 (St. James church)의 종

korman 2008. 2. 9. 18:36

바베이도스 성 제임스 교회 (St. James church)의 종






바베이도스 홀타운 (Holetown, St. James, Barbados)에는 성제임스교회 (St. James Parish Church)가 있다. 이 교회는 바베이도스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에 지어져 있다. 바베이도스에 1627년 정착민들이 처음 들어온 곳은 홀타운으로 후에 교회가 지어진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빠르게 정착지역을 넓혀나가던 이들은 다음해인 1628년에 목재로 교회를 짓기 시작하였다. 1675년 섬을 덥친 허리케인에 섬의 대부분이 쓸려나가자 1690년에 석재를 이용하여 교회를 다시 세웠다. 그 이후에도 많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부서지고 세우기를 반복하면서 교회는 확장되어 1900년대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 이곳에 원래 설치되었던 종은 현재 땅위에 내려와 있다.







이 종은 바베이도스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다. 종신에는 "윌리암왕에게 신의 가호를 1696 ("God Bless King William 1696)"이라 새겨져 있다. 이 종은 원래 종탑에 있었으나 1881년에 종탑에서 떨어지면서 종신에 금이가 지금은 사용하지 못하고 지상에 보관중이다. 그러나 종의 가치를 생각할 때 미국의 자유의 종 보다도 먼저 주조된 기념비적인 존재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St._James_Church,_Barbados

       성제임스교회 홈페이지

       http://stjames.truepath.com/artifacts.php

       해외블로그

       http://tkmarshall.blogspot.kr/2014/01/adventures-in-caribbean-part-9-barbados.html

       2017년 2월 2일 현재


미국 자유의 종보다 56년 앞서 제조 되었으며

영국 빅벤에 설치된 종 보다 162년 오래된 종이다.

  

  작가 : ALOFB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