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중앙박물관 소장 황해도 은율출토 범종

korman 2017. 3. 1. 16:08

중앙박물관 소장 황해도 은율출토 범종



황해도 은율 출토 범종(黃海道 殷栗 出土 梵鍾)(2-45)


소 재 지(所 在 地) : 서울특별시(特別市)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연 대(年 代) : 14세기 말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 측 치(實 測 値) : 총고(總高); 25cm 유곽장(乳廓長); 4.5×4.5cm 종신고(鍾身高); 19cm

당좌경(撞座徑); 2cm 용통고(甬筒高); 6cm 하대폭(下帶幅); 2.3cm 

용통경(甬筒徑); 2.7cm 종구경(鍾口徑); 15.8cm 상대폭(上帶幅); 2.5cm 

종구경(鍾口徑); 2.1cm 


황해도(黃海道) 은율군(殷栗郡) 서부면(西部面) 석교리(石橋里)에서 출토(出土)된 소종(小

鍾)으로 1915年 11月 1日 당시 가격 80원에 구입하여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에 보

존(保存)되어 오는 종(鍾)(소장번호(所藏番號), 11296)이다. 종(鍾)의 상태(狀態)는 종신(鍾

身) 전체(全體)가 몹시 부식과 산화(酸化)가 심한 형태로서 상하대(上下帶)에 조식(彫飾)된 

당초문(唐草紋) 등(等)의 제문양(諸紋樣)이 명확(明確)치 못하다. 현재(現在)는 용두(龍頭)가 

결실(缺失)된 상태로서 용통(甬筒)과 용족일부(龍足一部)만이 남아 있으며, 용통상(甬筒上)에

는 소주(小珠) 몇 개만이 잔존(殘存)되어 있고 용좌족(龍左足)에는 보주(寶珠)를 또한 파악

(把握)하고 있다. 상대(上帶)에 접(接)한 천판(天板)의 주연상(周緣上)에는 입상화문대(立狀

花紋帶)를 돌리고 있다. 유곽(乳廓) 내(內)에 9유(乳)를 화좌(花座)로 배치하고 있을 뿐 유곽

(乳廓) 문양(紋樣)도 불분명(不分明)하며 종신부(鍾身部)에는 교대(交代)로 4구(軀)의 보살상

(菩薩像) 역시 그 형상(形狀)을 파악하기 힘들다. 이에 비(比)하여 당좌(撞座)도 몹시 왜소

(矮小)하게 처리(處理)한 것으로 모든 수법(手法)이 시대(時代)가 떨어지는 작품(作品)에 속

(屬)하는 바 제작 주조 연대도 려말(麗末)인 14세기 말경(末頃)으로 추정되는 종(鍾)이라 하겠

다. 


* 2017년 3월 1일 현재 주어진 자료로 중앙박물관 유물검색에서 검색되지 않음.


출처 : 1996년 구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

       2017년 3월 1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