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銅鐘 지정 : 일본 중요문화재 시대 : 고려시대 승안(承安) 6년(1201) 재질 : 동/주조 크기 : 총고 44.2 용고 10.5 종신고 33.3 구경 27.1 소장 : 일본 규슈국립박물관 이 작품은 일찍이 휴가(日向) 국 오비 번(飫肥藩)의 이토(伊東) 가문에 전래된 고려시대의 동종이다. 가에이(嘉永) 6년(1848)에 제 13대 번주 이토 스케토모(伊東祐相, 1812~74)가 덴슈(天守, 일본의 성 중앙에 3층 혹은 5층으로 만든 망루) 아래층 동쪽 벽 아래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불교가 번성했던 한반도에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종이 활발하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양국의 종에는 여러 가지 차이가 있어, 한반도의 종은 납형蠟型 주형鑄型으로 만들어져, 총형總型 주조鑄造로, 게사다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