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송광사 건륭을사명(乾隆乙巳銘) 범종(梵鍾)
승주 송광사(昇州 松廣寺) 건륭을사명(乾隆乙巳銘) 범종(梵鍾)(2-116)
소재지(所在地) : 전라남도(全羅南道) 승주군(昇州郡) 송광면(松光面) 신평리(新坪里)
(* 현 순천시 송광면)
연 대(年 代) : 1785年(정조(正祖) 9年, 건륭(乾隆) 50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62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cm, 유곽장(乳廓長); ×cm,
구경(口徑); 47cm, 종신고(鍾身高); 49.5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cm,
종구후(鍾口厚); 4cm, 용뉴고(龍鈕高); 12.5cm, 천판경(天板徑); 33.5cm,
유곽폭(乳廓幅); cm, 당좌경(撞座徑); cm
정상(頂上)에는 일체쌍두(一體雙頭)의 쌍용뉴(雙龍鈕)를 갖추고 있으며 이 용뉴(龍鈕)의
정상(頂上)에는 1개(個)의 여의주를 발로 받들고 있는 형상으로 조식되어 있다. 종정(鍾頂)
인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이며 중앙(中央)에는 경(徑) 3cm의 원공(圓孔) 1개(個)를
갖추고 있다.
종신(鍾身)에는 상하대(上下帶)와 보살입상 유곽 등을 구비치 않고 소면(素面)으로 처리
되었으며 상중하부(上中下部)에 각각(各各) 1조(條)의 융기된 태선(太線)을 거의 일정 간격
을 두고 돌리고 있다. 상대(上帶)가 위치할 곳에는 경(徑) 4.2cm의 원좌내에 범자 1자(字)
씩을 장식한 문자대(文字帶) 24개(個)를 배치하고 있을 뿐이다.
종신의 상하부(上下部)의 태선간지(太線間地)에 명문(銘文)이 있어 주조 연대와 원래 사
찰의 사명을 알 수 있다.
명문(銘文)은
乾隆乙巳三月日(건륭을사삼월일)
順天松廣寺(순천송광사)
天子庵中鍾(천자암중종)
重百十五斤(중백십오근)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보이는 건륭(乾隆)을사(乙巳)는 건륭(乾隆) 50年 을사(乙巳)로 정조
(正祖) 9年(1785)에 해당된다. 또 송광사(松廣寺) 천자암종(天子庵鍾)으로 무게 백십오근
(百十五斤)을 들여 만든 종으로 양식과 수법은 당시 유행하였던 수법과는 달리 조선 초기
성화(成化)년간(年間)의 수법과 형태를 따르고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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