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3

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 장신웨

240913 - 240920 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 장신웨 - (하은지 올김) - 지니의서재   ‘네루’가 쓴 ‘세계사 편력’ 세권 전권을 올해 말까지 읽겠다고 며칠간 책장을 넘기다 보니 연말까지는 3달도 더 남은 시간에 그 책만을 붙잡고 있는 게 좋은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1권의 몇 페이지 밖에는 진척이 없지만 그 중간 중간에 다른 장르의 책도 읽을 수 있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들어 달력에 추석연휴 빨간 색으로 표시된 날에는 다른 책을 읽어볼까 하고 생각하다가 추석 전에 이 책을 독서대에 걸쳐놓고는 오늘 마지막 장을 넘겼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책 겉표지에 바이두 마케팅대학의 교장을 지내셨다는 ‘장진’ 이라는 분이 강조한 “바이두가 벌어드린 연간 수천억 위안의 매출은 그녀의 말하..

AI 대 AI

AI 대 AI 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길거리를 활보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은 자신의 거실에 앉아 있는 것처럼 차 안에 앉아 밖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다는데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하늘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AI라는 게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새 딥페이크(DEEPFAKE)라는 게 매우 심각하게 뉴스에 오르내린다. 여기에도 AI가 개입이 되어 있다고 한다. 가짜나 모조품 또는 사기 등의 의미로 사용하는, 별로 좋지도 않은 뜻을 가진 Fake라는 단어가 개입되어 있으니 딥페이크가 무슨 의미인지 사전을 찾지 않아도 Fake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분들은 이게 나쁜 일에 사용되는 단어라는 건 AI보다 먼저 알아차릴 것 같다. 요새 학..

세계사편력 1-3 - 네루

240907 - ? 세계사편력 1-3 - 네루 - (곽복희•남궁원) - 일빛   올해의 지금까지는 에세이류의 책을 계속 읽었으니 가을 들어 책의 장르를 좀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책꽂이에 수년간 꽂혀있던 이 책을 끄집어내었다. 이 책은 책이 발간되었을 즈음 한 번 읽고는 책꽂이에 방치(?)하고 있었던 책이다. 지난 역사라는 게 세월이 지난다고 변화되는 건 없으니 기억력만 좋다면 읽었던 역사책을 다시 읽을 필요는 없겠지만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감감한 상태에서는 한번쯤 복습을 하는 게 좋을 것도 같다. 우리나라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세계사를 다시 보겠다는 건 좀 건방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지구촌에 산다 말하고 있으니 지구촌 속 다른 곳에 대한 사정도 좀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