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불광산사로 수출된 범종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인 원광식 성종사 대표가 대만 불광산사 범종을 타종하는 모습.대만 최대의 범종으로 불광산사에 봉안될 예정인 범종이 웅장한 소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다. 국내 대표적인 범종 제작업체인 진천 성종사(대표 원광식)는 11월16일 15개월의 범종 주조 작업을 거쳐 제작한 범종 타종 행사를 가졌다. 성종사가 제작한 범종은 대만 불광산사에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불광산사는 대만에서 가장 규모가 크면서도 우수한 범종을 제작하는 계획을 세우고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여러 범종 제작업체를 돌아다니면 기술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성종사가 소리와 기술면에서 가장 적합한 제작업체라는 결론을 내렸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인 원광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