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김천 직지사 보관 김룡사동종 (보물 11-2호)

korman 2009. 4. 8. 22:16

문경 김룡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문경김룡사동종
(思印比丘 製作 銅鍾 - 聞慶金龍寺銅鍾)
(Bronze Bell Cast by Buddhist Monk Sain)

 

사인비구 제작 동종 - 문경김룡사동종(思印比丘 製作 銅鍾 - 聞慶金龍寺銅鍾)은 경상북도 김천시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이다. 조선 현종 11년, 1670년에 제작되었다. 2000년 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종목: 보물 제11-2호(2000년 2월 15일 지정), 수량: 1구, 시대: 조선시대, 소유: 김룡사

이 종은 신라종의 전통양식을 계승하는 한편 조선후기 종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 종으로, 특히 당좌는 사인비구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새로운 형태로, 같은 해에 만들어진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 동종의 예와 함께 2구의 종에서만 보이고 있다. 수타사 동종에 비하여 각 문양간의 간격이 조밀하지만 수타사 동종의 선행작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출처 : 위키백과 2022년 5월 6일 현재

https://ko.wikipedia.org/wiki/%EB%AC%B8%EA%B2%BD_%EA%B9%80%EB%A3%A1%EC%82%AC_%EB%8F%99%EC%A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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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보관 김룡사동종 (보물 11-2호)

 

 

 

 

 


문경 김룡사 동종
• 코드: cp0501b05801 
• 명칭 : 문경김룡사동종 
• 지정 : 보물 제 11-2호 
• 조성연대 : 조선 강희 9년 경술(1670) 
• 제원 : 전체높이 100.3㎝, 종신 73.2㎝, 입지름 64.2㎝ 
• 소재지 : 김천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 
• 관리자 : 김천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 
• 설명 
이 동종은 조선 현종∙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의 뛰어난 주종장(鑄鍾匠)이었던 사인(思印)스님이 만든 종 중에서 신라종의 전통양식을 계승하는 한편 조선후기의 종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재질은 청동이며 주종장은 사인, 태행, 도겸, 담행, 기생, 기임이다. 사인스님은 사원 세습으로 내려오던 승장(僧匠)의 맥을 이은 마지막 거장(巨匠)이며, 전통수법의 재현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면서 창조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 공예미를 표출시킨 명장(名匠)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으며,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용뉴는 단룡의 종고리와 연꽃으로 마무리된 음통으로 되어있고, 종신은 천판이 볼록 솟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짝 벌어진 형태이다. 종신 문양을 살펴보면, 상대에 원형범자로 된 육자대명왕진언 문양대를 돌리고 상대 아래로 보경사서운암동종에서도 사용하던 초화무늬로 연곽을 돌리고 그 왼쪽에 연꽃봉오리를 쥐고 구름 위에 서있는 보살이 자리하고 있다. 용뉴와 종의 형태, 그리고 상대의 범자와 보살상은 정우가 제작한 부여 무량사동종(1636년)과 유사성을 띠며, 연곽에 유려하게 흐르는 초화무늬는 사인스님이 주성한 종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양이다. 그러나 사인스님은 이에 머물지 않고 앞 시대의 승장에게서 볼 수 없었던 독창성이 엿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당좌(撞座)를 창안하였다. 4개의 당좌는 구슬무늬를 경계로 안에는 평면적으로 도안화된 6엽의 연꽃무늬가 있고 바깥쪽으로는 연꽃잎을 한번 돌려 마무리하였으며, 다시 사방에 2엽의 잎사귀를 결합한 화려한 문양을 덧붙여 장식하였다. 당좌는 같은 해에 만들어진 홍천수타사동종(보물 제11-3호)의 예와 함께 2구의 종에서만 보이고 있다. 하대 역시 기존에 파도무늬와 함께 등장하던 용을 보상화와 연꽃사이에 노니는 모습으로 변화시켜 디자인하였다. 
수타사동종에 비하여 각 문양간의 간격이 조밀하지만 수타사동종의 선행작으로서의 가치가 있으며 사인스님의 작품세계와 조선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년 12월 6일 현재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69&content_id=cp050100690001&search_left_men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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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김룡사 동종

 

한자 聞慶金龍寺銅鍾

영어공식명칭 Mungyeonggimnyongsadongjong

영어음역 Bronze bell of Gimnyongsa Temple in Mungyeong

이칭/별칭 김룡사종,김룡사 사인비구 조성 동종,사인 비구 동종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봉숙

[상세정보]

제작 1670년연표보기

이전 1995년연표보기

문화재 지정 2000년 2월 15일연표보기

현 소장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지도보기

원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김룡리 410

성격 동종

재질 청동

크기(높이, 길이, 너비) 100.3㎝[높이]|64.2㎝[입지름]

소유자 김룡사

관리자 김천시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1-2호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동종.

 

[개설]

문경 김룡사 동종은 1670년(현종 11)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주종장(鋳鍾匠)으로 활동한 사인비구(思印比丘)가 만든 종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김룡리 410번지에 있는 김룡사에서 전해 오던 동종으로, 1995년 직지성보박물관이 개관하면서 옮겨져 보관, 전시되고 있다. 2000년 2월 15일에 보물 제11-2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문경 김룡사 동종은 입지름 64.2㎝, 높이 100.3㎝[음통 높이 21.4㎝ 포함]의 청동으로 만들어진 종이다. 종정(鍾頂)은 단룡의 종고리인 용뉴와 연꽃으로 마무리된 음통 등이 있어 전통적인 신라 종의 양식을 답습하고 있다. 종신(鍾身)은 천판이 볼록 솟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짝 벌어진 형태로, 상대·유곽·보살 입상 및 4개의 당좌와 하대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 요소, 문양, 주조 수법은 같은 해[1670년]에 만들어진 수타사 동종과 동일하다.

 

종신의 문양은 상대에는 원형 범자로 된 육자대명왕 문양대를 돌리고 상대 아래에는 유곽을 돌리고 그 왼쪽에 연꽃봉오리를 쥐고 구름 위에 서 있는 보살이 자리하고 있다. 4개의 당좌는 구슬 무늬를 경계로 안에는 평면적으로 도안된 6엽의 연꽃무늬가 있고 바깥쪽으로는 연꽃잎을 한 번 돌려 마무리했으며, 다시 사방에 2엽의 잎사귀를 결합한 화려한 문양을 덧붙여 장식하였다. 하대는 파도 무늬와 함께 등장하던 용을 보상화와 연꽃 사이에 노니는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문경 김룡사 동종에는 양각 명문이 있는데, “강강희구년 세차경술 이월일 기경상도상주현북면 운달산운봉사 철종주성 주종화원 사인비구 태행 도겸 담행 기생 기임(康煕九年 歲次庚戌二月日記 慶尚道尚州縣北面 雲達山雲峰寺 鐵鍾鑄成 鑄鍾畫員 思印比丘 太行 道兼 淡行 起生 起任)”라는 글을 통해 문경 김룡사 동종이 1670년 경상도 상주 현북면 운달산 운봉사[현 김룡사]에서 사인비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징]

문경 김룡사 동종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가 연꽃 모양으로 4개가 있고, 종 맨 밑에는 용과 연꽃이 어우러진 조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문경 김룡사 동종은 용뉴와 음통이 있는 신라 범종의 전통 양식을 잘 계승하는 한편 범자(梵字)와 비천상이 있는 조선 후기 범종의 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조선 후기 승려이자 장인인 사인비구의 작품 세계와 조선의 범종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으며, 같은 형태로 만들어진 홍천 수타사 동종에 비해 문양은 조밀하지만 홍천 수타사 동종의 선행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종』 (서울대학교출판부, 염영하, 1991)

『전통사찰총서』 17-경북의 전통사찰Ⅳ(사찰문화연구원, 2001)

『한국의 사찰문화재』 -전국사찰문화재일제조사 경상북도Ⅱ-1(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2008)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직지성보박물관(http://www.jikjimuseum.org/)

[지식연계]

문화재청:문경김룡사동종(聞慶金龍寺銅鍾)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7.20 2011년 한자 최종 검토 작업 강희구년세 차경술이월일기 경상도상주현 북면운달산운봉 사철종주성 주종화원 사인비구 태행 도겸 담행 기생 기임(康煕九年歲 次庚戌二月日記 慶尚道尚州県 北面雲達山雲峰 寺鐵鐘鑄成 鑄鐘畫員 思印比丘 太行 道兼 淡行 起生 起任)”라는 글을

->강희구년 세차경술 이월일 기경상도상주현북면 운달산운봉사 철종주성 주종화원 사인비구 태행 도겸 담행 기생 기임(康煕九年 歲次庚戌二月日記 慶尚道尚州縣北面 雲達山雲峰寺 鐵鐘鑄成 鑄鐘畫員 思印比丘 太行 道兼 淡行 起生 起任)”라는 글을

 

출처 : 디지털김천문화대전 2017년 6월 30일 현재

http://gimcheon.grandculture.net/Contents/Index?local=gim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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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보관 김룡사동종 (보물 11-2호)

 

종 목: 보물  제11-2호

명 칭: 사인비구 제작 동종-문경 김룡사 동종 (思印比丘製作 銅鍾-聞慶 金龍寺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지정(등록)일 2000.02.15

소 재 지: 경북 김천시 대항면 북암길 89, 직지사 성보박물관 (운수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김룡사관리자(관리단체) 직지사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장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범종 장인으로 전통적인 한국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지닌 요소를 결합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조선 후기의 종 형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같은 해 만들어진 홍천 수타사동종(보물 제11-3호)과 함께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 주위를 화려한 구름형태의 문양을 첨가한 독특한 당좌 형태로 표현하였다.

 

명문에 의하면 1670년 수타사 동종보다 3개월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사인비구의 작품세계와 조선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우리지역문화재창 2017년 3눵 17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2&VdkVgwKey=12,00110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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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14년 1월 16일 현재

김천 직지사 보관 김룡사 사인비구 주성 동종
(金龍寺 思印比丘 鑄成 銅鐘)


    조선시대/1670년
보물 제11-2호

청동제
높이 99cm/입지름 63cm/음통높이 21cm
의식구


룡사 동종은 조선 현종·숙종대에 주종장(鑄鐘匠)이었던 사인(思印)비구가 만든 종이다. 사인비구는 신라종의 양식을 계승한 조선종을 제작한 거장(巨匠)으로 강화 동종을 비롯한 포항 보경사 서운암, 문경 김룡사, 홍천 수타사, 안성 청룡사, 서울 화계사, 양산 통도사, 의왕 청계사 등에 그가 만든 동종이 전해진다. 김룡사 동종는 한 마리의 용두(龍頭)로 표현된 종고리와 윗부분을 연꽃으로 장식한 음통(音筒) 등 신라종의 양식을 보여준다. 동종의 하단에 있는 4개의 연화문 당좌(撞座 : 종을 치는 부분)는 사인비구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새로운 형태로 같은 해에 만들어진 수타사 동종의 예와 함께 2구의 종에서만 보인다.

출처 : 직지사 성보박물관 2014년 1월 16일 현재
http://www.jikjimuseum.org/remain/content.asp?pCode=01&pRgID=1&pRemID=36&pPageID=56&pPageCnt=5&pBlockID=1&pBlockCnt=1&pDir=S&pSearch=&pSearchStr=


 
절에서는 아침·저녁으로 부처님께 공경의 마음을 표하는 예불을 합니다. 예불이 시작되기 전에 스님들은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것을 깨우치기 위해 북, 범종, 목어, 운판 등을 차례로 칩니다. 마지막에 치는 운판의 짧은소리를 이어받아 법당의 작은 종이 울리면 스님들이 예불을 시작합니다.
김룡사 동종은 바로 법당에서 쓰는 작은 종입니다. 조선시대 사인(思印)스님이 이 종을 만들었는데 특이하게 통일신라시대 종의 모습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이 통일신라시대의 모습이고 조선시대의 모습은 무엇인지 찾아볼까요?
종은 종을 매다는 고리와 소리를 내는 몸통으로 되어있답니다.
고리는 보통 용을 구부려 만든 고리라 하여 용뉴라고 부릅니다. 통일신라시대의 종은 마치 종을 들고 있는 듯한 용의 모습과 그 뒤로 소리가 울리는 원통형의 음통이 있어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로 내려오면서 음통은 사라지고 용의 모습만 남게 됩니다.
김룡사 종에는 바로 통일신라시대 종에서 볼 수 있는 용과 음통이 있어요. 또 다른 차이점은 통일신라시대 종은 몸통 어깨부분에 무늬를 넣은 넓은 띠가 둘러지고 바로 그 밑에 유곽대라고 불리는 네모난 틀이 있어요. 그리고 종 중앙에는 아름다운 비천상이 있답니다. 조선시대 종은 어깨부분에 범자(梵字)가 둘러지고 아래에 있는 유곽대 사이로 보살상이 자리한답니다. 이 모습은 김룡사 동종에서도 보입니다. 이밖에도 김룡사 동종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가 연꽃모양으로 4개가 있고 종 맨 밑에는 용과 연꽃이 어우러진 조각이 있답니다.
http://www.jikjisa.or.kr/
 

자료발췌 2009년 4월 8일 현재

 

문경 김룡사동종 聞慶 金龍寺銅鍾

 

   보물 제11-2호
  康熙 9年 庚戌 二月(顯宗 11년, 1670), 청동,
  총 높이 100.3cm, 종신 높이 73.2cm,
  용뉴 폭 32.0cm, 용뉴 높이 19.0cm,
  음통 높이 21.4cm, 당좌 연화 지름 9.1cm,
  종입 지름 64.2cm, 종입 두께 7.6cm
  주종장 ; 사인·태행·도겸·담행·기생·기임,
  경북 김천 대항면 직지사성보박물관내

조선 후기 승려 주종장을 대표하는 사인비구(思印比丘) 스님이 주성한 종이다.
종정에는 단용뉴와 음통 등이 있고, 전통적인 양식을 답습하고 있다.
종신에는 상대, 하대, 유곽, 보살입상 및 당좌 등이 수타사종과 동일하나 종입지름과 총 높이는 김용사종이 수타사종보다 약 10cm 작다.

사인(思印) 스님이 제작한 종은 김룡사종을 비롯해 보경사 서운암 종(1667년), 수타사 종1670년), 청룡사 종(1674년), 화계사 종(1682년), 통도사 종(1686년), 청계사 종(1701년), 강화 동종(1711년) 등이 남아있다.

김룡사 종은 사인 스님이 만든 종 가운데 앞 시기에 해당된다.
단룡의 용뉴와 연꽃으로 마무리된 음통은 별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융착한 것이고, 종신은 천판이 볼록 솟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짝 벌어진 형태이다.

상대에는 위 아래의 연주문대사이에 원형범자로 된 문양대 육자대명왕진언을 돌리고, 상대 아래로 보경사 서운암 종에서도 사용하던 초화무늬로 유곽을 돌리고 그 왼쪽에 연꽃봉오리를 쥐고 구름 위에 서있는 보살이 자리하고 있다.

용뉴와 종의 형태, 그리고 상대의 범자와 보살상은 정우가 제작한 무량사 종(1636년)과 유사성을 띠며, 유곽에 유려하게 흐르는 초화무늬는 사인이 주성한 종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양이다.
[유곽대의 문양과 보살상은 홍천 수타사종(1670), 안성 청룡사종(1674년)과 동일하다.]

그러나 사인은 이에 머물지 않고 앞시대의 승장에게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형태의 당좌를 창안하였다.
4좌의 당좌는 구슬무늬를 경계로 안에는 평면적으로 도안화된 6엽의 연꽃무늬가 있고 바깥쪽으로는 연꽃잎을 한번 돌려 마무리하였으며, 다시 사방에 2엽의 보상화문을 결합한 화려한 문양을 덧붙여 장식하였다. 이 문양은 수타사종의 당좌(연화 지름 11.0cm)와 동일한 연화문양의 구성을 갖고 있으나, 연화 지름은 9.1cm로 치수만 다를 뿐 서로 같다.

하대는 파도무늬와 함께 등장하던 용을 보상화와 연꽃사이에 노니는 모습으로 변화시켜 디자인하였는데 해인사 홍치4년명 종, 보광사종, 홍천 수타사종 등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

종복에는 다음과 같은 양각명문이 있다.
康熙九年歲」 次庚戌 二月日記」 慶尙道尙州縣」 北面雲達山雲峰」 寺鐵鍾鑄成」 鑄鍾畵員 思仁比丘, 太行, 道兼, 淡行, 起生, 起林
康熙九年歲次庚戌 二月日의 강희는 중국 청나라 聖祖王때의 연호로서, 조선 현종 11년에 해당한다.
"강희 9년 경술 2월, 즉 조선 현종 11년 2월에 경상도 상주 현북면 운달산 김룡사의 전신인 운봉사 쇠(청동)종이 주성되었다."는 것과 주종화원은 사인 비구스님외 5인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자료출처 ;
한국의 종 염영하 지음
직지성보박물관
문화재청
www.nohht.com.ne.kr
2009년 4월 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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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07년 6월 3일 현재



조선시대/1670년
보물 제11-2호
청동제
높이 99cm/입지름 63cm/음통높이 21cm
의식구

김룡사 동종은 조선 현종·숙종대에 주종장(鑄鐘匠)이었던 사인(思印)비구가 만든 종이다. 사인비구는 신라종의 양식을 계승한 조선종을 제작한 거장(巨匠)으로 강화 동종을 비롯한 포항 보경사 서운암, 문경 김룡사, 홍천 수타사, 안성 청룡사, 서울 화계사, 양산 통도사, 의왕 청계사 등에 그가 만든 동종이 전해진다. 김룡사 동종는 한 마리의 용두(龍頭)로 표현된 종고리와 윗부분을 연꽃으로 장식한 음통(音筒) 등 신라종의 양식을 보여준다. 동종의 하단에 있는 4개의 연화문 당좌(撞座 : 종을 치는 부분)는 사인비구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새로운 형태로 같은 해에 만들어진 수타사 동종의 예와 함께 2구의 종에서만 보인다.
직지사 사이트에서



 
종     목 보물  제11-2호
 
명     칭 문경김룡사동종(聞慶金龍寺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2000.02.15
 
소 재 지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16 직지사박물관내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김룡사
 
관 리 자 김천시
 
설     명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조선 후기의 종 형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같은 해 만들어진 홍천 수타사동종(보물 제11-3호)과 함께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독특하게 표현하였다.

이 종은 수타산의 종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으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조선 후기의 종 형태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같은 해 만들어진 홍천 수타사동종(보물 제11-3호)과 함께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독특하게 표현하였다.

이 종은 수타산의 종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사인비구의 작품세계와 조선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문경(聞慶) 김룡사(金龍寺) 동종(銅鍾)은 신라종의 전통양식을 계승하는 한편 조선후기 종 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는 종으로, 특히 당좌(撞座)는 사인비구의 독창성이 엿보이는 새로운 형태로 같은 해에 만들어진 강원도 홍천군 수타사 동종의 예와 함께 2구의 종에서만 보이고 있다.

수타사 동종에 비하여 각 문양간의 간격이 조밀하지만 수타사 동종의 선행작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문화재관리청 2007년 6월 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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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07년 3월 31일 현재


 康熙 9年 庚戌(1670), 청동, 전체높이 100.3cm, 종높이 73.2cm, 입지름 64.2cm, 주종장 사인·태행·도겸·담행·기생·기임, 직지성보박물관, 보물 제11-2호

조선 후기 승려 주종장을 대표하는 사인思印 스님이 주성한 종이다. 그가 제작한 종은 김룡사종을 비롯해 보경사 서운암 종(1667년), 수타사 종(1670년), 청룡사 종(1674년), 화계사 종(1682년), 통도사 종(1686년), 청계사 종(1701년), 강화 동종(1711년) 등이 남아있다.
김룡사 종은 사인 스님이 만든 종 가운데 앞 시기에 해당된다. 용뉴는 단룡의 종고리와 연꽃으로 마무리된 음통으로 되어있고, 종신은 천판이 볼록 솟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짝 벌어진 형태이다. 종신 문양을 살펴보면, 상대에 원형범자로 된 육자대명왕 문양대를 돌리고 상대 아래로 보경사 서운암 종에서도 사용하던 초화무늬로 연곽을 돌리고 그 왼쪽에 연꽃봉오리를 쥐고 구름 위에 서있는 보살이 자리하고 있다. 용뉴와 종의 형태, 그리고 상대의 범자와 보살상은 정우가 제작한 무량사 종(1636년)과 유사성을 띠며, 연곽에 유려하게 흐르는 초화무늬는 사인이 주성한 종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양이다. 그러나 사인은 이에 머물지 않고 앞시대의 승장에게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형태의 당좌를 창안하였다. 4좌의 당좌는 구슬무늬를 경계로 안에는 평면적으로 도안화된 6엽의 연꽃무늬가 있고 바깥쪽으로는 연꽃잎을 한번 돌려 마무리하였으며, 다시 사방에 2엽의 잎사귀를 결합한 화려한 문양을 덧붙여 장식하였다. 하대 역시 기존에 파도무늬와 함께 등장하던 용을 보상화와 연꽃사이에 노니는 모습으로 변화시켜 디자인하였다.


 2007년 3월 31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