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울림 속으로/아시아의 종

베트남의 국보 반반파고다의 종

korman 2023. 5. 8. 14:42

 

베트남의 국보, 반반 파고다의 종

(Vietnam state treasure: Bell of Van Ban pagoda)

 

이 청동종(bronze bell)은 1958년 여름 이른 아침에 도손항(Do Son Port) 해변에서 한 현지 어부에 의하여 발견되었다. 종을 발굴하여 살편본 노인들과 고고학자들은 이 종이 반반 파고다 (Van Ban pagoda)의 소유였고 해발 91.7m 높이의 누이롱산(山)에 있던 롱종루의 종이라 결론지었다. 반반 파고다는 투옹(Tuong) 해발 높이와 관련이 있다.

반반 파고다의 종

루이롱산은 옛 투오롱 종루의 유적이 발견된 마을이 속한 도손반도의 9개 산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하이퐁 투오롱 종루는 1058년 그 지역을 돌아보던 왕의 명령에 따라 다이베엣주(Dai Viet state)에 의하여 건설되었다.

40여년전 고고학 연구소는 하이퐁 박물관과 합동으로 종루의 기초를 발굴하였다. 단지 기초의 첫단걔만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루의 모퉁이는 좋은 상태로 남아 있어서 곡선 상태를 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별히 벽돌의 열처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모든 벽돌에는 중국어로 리왕조 3대왕 롱투이 타이빈 4년(1057년)에 제작하였다고 각인되어 있었다. 벽돌은 용, 봉황, 피쿠스 부처의 잎, 그리고 리 왕조 시대의 불교 예술의 특징을 나타내는 연꽃 등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반반파고다의 종은 귀하고 소중한 유산이기 때문에 대중에게로의 공개를 위하여 지체없이 베트남역사박물관 (현 국립역사박물관)으로 옮겨졌다. 종에 대한 연구는 1963년부터 이루어졌으며 모든 연구자들의 주된 관심은 종의 나이, 필체, 그리고 토지사용에 관한 문제, 기부 계획 및 불교와 관련된 문제였다. 종은 LSb.18165를 부여받고 국보가 되었다. 종의 높이는 127cm, 입지름은 80cm 이며 무게는 약 300kg이다.

 

"중략"

 

두 마리의 용이 연결된 모양의 그립 (종을 매다는 줄을 거는 부분)
종신에 돌출된 선
종신에 새겨진 문장

 

출처 : https://baotanglichsu.vn/en/Articles/1004/69567/vietnam-state-treasure-bell-of-van-ban-pagoda.html

        2023년 5월 8일 현재 (2019년 10월 1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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