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점사종 2

평양종과 유점사종 그리고 신라범종

글 : 진용옥 명예교수  평양종은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동에 있다. 원래는 대동문 루 안에 매달려 있었는데 1714년에 평양성 북성을 고쳐쌓으면서 북장대로 옮겨갔다가 거기서 화재가 일어나 깨지고 1726년 약 4달 동안 청동을 녹여 부어 다시 만든 것이 지금 있는 평양종이다. 종의 크기는 직경 1.6m, 높이 3.1m, 무게 13.5톤이며 종의 겉면에는 중앙부에 세 줄의 띠가 들러 있고, 이를 중심으로 상부와 하부가 각각 2등분 그리고 천판을 합하여 5등분 되어있다. 맨 위의 고리부분을 용트림으로 새기고, 상단에는 관음보살상, 하단에는 8괘와 능형의 구름무늬를 새겼다. 종에는 여러가지 무늬와 종의 내력에 대하여 쓴 글 등이 새겨져있다 균형 잡힌 형태, 종머리에 틀어 올린 용틀임 조각은 통이 크면서도 섬세하..

북한 문화재 평안북도 묘향산 보현사 소장 유점사종

북한 문화재 평안북도 묘향산 보현사 소장 유점사종 문화재명 : 유점사종[유점사종] 지정구분 : 국보문화유물 제 162 호 시 대 : 조선시대 유 형 : 금속공예류 크 기 : 높이 210cm 소재지 : 평안북도 향암리 묘향산 보현사 내 용 현재 묘향산 보현사 경내로 옮겨져 있는 이 종은 원래 금강산 4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