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먹던 날 오늘 하루 일요일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봄의 늦자락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이른 여름에 솟아난 푸성귀 같은 상큼함을 더해주는 아침이다. 날씨 탓인가! 큰아이가 점심을 밖에 나가 먹자고 한다. 오랜만에 오이도에 가서 해물칼국수를 먹자는 제안이다. 칼국수는 우리 네식구에게 공통적으로 환영받..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05.07
범종 비교 [종(鐘)] 종루(鐘樓), 종각(鐘閣), 범종각(梵鐘閣) 圓音閣 : ‘원음’은 원만한 소리 즉 부처님의 음성을 상징하며, 원음각은 일체중생에게 부처님의 음성을 들려주어 해탈의 길로 인도하는 殿閣이라는 의미. 四物 의 뜻 국악 : 꾕과리, 징, 장구, 북 사찰 : 범종, 법고, 목어, 운판 한약 : 숙지.. 역사의 울림 속으로/우리 종 공부하기 2007.05.05
범종의 과학적 주조 1. 에밀레종의 주조법 에밀레종의 주조법은 한마디로 불가사의하다. 1963년 2월 원자력 연구소 고종건, 함인영 박사는 특수촬영(감마선 투과촬영)을 통해 그 당시 어떻게 그렇게 얇은 주물이 가능했고(에밀레 종은 어디를 재도 위쪽은 10cm, 아래쪽은 20cm이다.) 깨끗한 용접이 가능했으며, 주.. 역사의 울림 속으로/우리 종 공부하기 2007.05.05
광주 518공원 무각사의 전두환 범종 5·18 기리는 공원에 '전두환 범종' ▲ '전두환 범종' 5·18광주민중항쟁 정신을 기린다며 조성한 기념공원 안에 '전두환'을 기리는 범종이 버젓이 지금도 설치돼 있다. 원 안은 '대통령 전두환 각하'라고 쓰인 부분이다. ⓒ 오마이뉴스 강성관 5·18민주유공자유족회·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5·18구속부상자회·5·18기념재단 등 5월 단체는 14일 성명을 내고 "무각사의 '전두환 범종' 철거를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5월 단체들은 지난 2003년부터 범종을 철거해 달라고 무각사 측에 요구해 왔다. 무각사는 5·18민중항쟁을 기리기 위해 80년 당시 진압군들이 주둔했던 상무대 부지에 조성한 5·18기념공원 내에 있는 사찰이다. 바로 이 무각사 대웅전 옆에 범종각에 전두환씨의 범종이 있다. 이 범종은 .. 역사의 울림 속으로/근, 현대의 종 2007.05.05
범종의 각 부 명칭 범종은 절에서 대중을 모으기 위해서나 때를 알리기 위해서 치는 종으로, 흔히 종루를 짓고 달아두는데, 시대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즉 ‘범종’이라 함은 일반 종과는 구분되는 명칭으로 불교사찰에서 사용하는 종이란 뜻이며, 청정한 불사에 사용하는 종이라는 의미로 .. 역사의 울림 속으로/우리 종 공부하기 2007.05.05
책인가 짐인가 외출을 하기 위하여 손가방을 챙긴다. 그저 머리 비우고 아무 생각 없는 건성으로 하는 외출이면 손전화 주머니에 집어넣고 지하철 정거장에서 신문 한장 사 들고, 아니 무가지 챙기면 되니까 신문 살 필요도 없겠지만, 간단히 나서면 되겠지만 평일의 업무적인 외출은 그렇게 할 수 없으니 조그마한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05.04
중생을 제도하는 유현한 법열의 소리, 범종 해질 녘, 깊은 산길을 걸을 때, 어디선가 멀리 산사에서 울리는 범종소리를 듣게 되면 형언할 수 없는감동에 젖게 된다. 이런 감동이 바로 불자들이 체험해볼 만한 법열의 경지가 아닐까. 더구나 지친 몸으로 먼 길을 걸어온 운수납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감동은 불자만의 것이 아.. 역사의 울림 속으로/우리 종 공부하기 2007.05.02
잠시 머무르는 그리움 잠시 머무르는 그리움 짙은 먹구름으로 하늘이 가리워진 저녁 밀물에 흩어지는 바다안개와 같은 원두커피 향 사이로 짧게 피어나는 많은 기억 속에 잠시 머무르는 그리움이 있다. 시간의 흐름을 타고 벌써 먼 곳으로 가버렸어야 할 그리움의 기억이 비어지는 커피 잔 속에 진한 갈색으로..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05.01
대구 가톨릭대 박물관 소장 범종 유물명칭 청동범종 (靑銅梵種) 국적/시대 한국(韓國) 려말선초(麗末鮮初) 재질 금속(金屬) 동합금(銅合金) 크기 높이 : 36 cm / 바닥지름 : 25.5 cm 용도기능 종교신앙(宗敎信仰) 불교(佛敎) 의식(儀式) 범종(梵鍾) 소장기관 학교(學校) / 대구가톨릭(대구가톨릭) 유물번호 대구가톨릭(대구가톨릭.. 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2007.04.29
종 보통 금속제이나 때로는 뿔·나무·유리·점토로도 제작되는 속이 빈 음향기구. 내부에 매달린 추(錘) 또는 해머나 나무망치로 외부의 테두리 근처를 때려 소리를 낸다. 종은 공명하는 고체 물질의 진동으로 소리가 나는 악기인 이디오폰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좀더 넓게는 타악기로 분류하기도 한다. 종의 모양은 문화적 환경과 목적 및 재료에 따라 다르다. 종의 외형은 곧은형·볼록형·오목형·반구체형·원통형(동아시아의 것) 등이 있으며, 서양의 모든 탑종처럼 추의 닿는 부분(테두리 근처의 볼록한 부분)이 튤립 모양으로 생긴 것도 있다. 횡단면은 원형이나 정4각형·직4각형·타원형·다면체의 모양을 띠고 있는데, 중국의 종에는 연꽃 모양의 테두리가 많다. 종에서 가장 강한 소리의 진동은, 중앙진동이 가장 강한 징에 비해 테두.. 세계의 울림 속으로/다른 나라 종 이야기 2007.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