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 550

전라북도 부안군 개암사 범종 (전북유형문화재 126호)

(수정 혹은 보완) 문화재명 : 개암사 대웅전 강희이십팔년명 범종 (開巖寺 大雄殿 康熙二十八年銘 梵鍾) 지정사항 : 시도유형문화재 소재지 : 전라북도(全羅北道) 부안군(扶安郡) 상서면(上西面) 감교리(甘橋里)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의식법구 시대 : 조선 범종(朝鮮 梵鍾) 년대 : 1689年(숙종(肅宗) 15年, 강희(康熙) 28年) 요약정보 범종(梵鍾)의 정상(頂上) 용뉴(龍?)는 단룡(單龍)의 용체(龍體)로 감싼 용통(甬筒)을 갖고 있으며 사족(四足)으로 정상을 딛고 서 있는 형태이다. 용통의 정상부에는 조선시대 범종에서 흔히 보이는 형식과 같이 만개(滿開)한 꽃 모양으로 처리하였다.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이고 상대(上帶)와 접하는 계선상(界線上)에는 턱과 같이 돌출 된 태선(太..

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 (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 (보물 11-1호)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思印比丘製作 銅鍾-浦項 寶鏡寺 瑞雲庵銅鍾) (Bronze Bell Cast by Buddhist Monk Sain)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思印比丘 製作 銅鍾 - 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은 경상북도 포항시, 보경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동종이다. 조선 현종 8년, 1667년에 제작되었다. 2000년 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앞선 ..

화성 용주사 범종 (龍珠寺梵鐘) (국보 120호)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17 화성 용주사 종 고려 범종 대표 수작으로 국보 가치 충분 통일신라 종 전형 양식 구비 정교한 문양 주조기술 ‘걸작’ 제 나이 잃어버린 종 아쉬움 어느 절서 옮겨온 지 불분명 지금까지 살펴본 통일신라 후기로부터 고려 전기까지의 범종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양식의 정착이라는 과도기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기적 경향을 토대로 본 호에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고려 전기 범종이 바로 화성 용주사(龍珠寺)에 소장된 국보 범종이다. 용주사 종이 원래 어느 절에서 옮겨온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이 종이 광복 이후 국보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144cm를 지닌 비교적 큰 외형과 완전한 보존 상태 뿐 아니라 몸체에 큰 글자로 새겨진 통일신라에 ..

예산 수덕사 보관 향천사 범종(香泉寺 梵鐘)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71호)

예산 수덕사 보관 향천사 범종(香泉寺 梵鐘)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71호) 사진출처 : 수덕사 성보박물관 향천사는 충남 예산군 예산면 향천리에 위치한 사찰로 수덕사의 말사이다. 이 종의 용뉴는 8개의 발을 가진 쌍룡으로 이루어져 있고, 용뉴 정상부의 여의주를 8개의 발가락으로 받들..

전라북도 정읍시 옥천사소장 범종 (전라북도 지방문화재자료 187호)

전라북도 정읍시 옥천사소장 범종 (전라북도 지방문화재자료 187호) 종 목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87호 명 칭 옥천사 소장 범종 (玉泉寺 所藏 梵鐘)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기타/ 기타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07.01.19 소 재 지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고천리 산 14 시 대 조선시대 소유..

전북 정읍 내장사 소장 조선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49호)

전북 정읍 내장사 소장 조선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49호) 전북 정읍시 내장사 건륭33년명 범종(內藏寺 乾隆33年銘 梵鍾) 내장사(內藏寺) 건륭삼십삼년명(乾隆三十三年銘) 범종(梵鍾)(2-109, 3-80) 소재지(所在地) : 전라북도(全羅北道) 정읍시(井邑市) 내장동(內藏洞) 59 연 대(年 代) : 1768年(..

범종소리는 귀로 듣느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범종(梵鐘) 수행자의 아침에 울리는 범종 범종소리는 모든 중생의 각성을 촉구하는 부처님의 음성이다. 그 소리는 지옥의 고통을 쉬게하고 모든 번뇌를 소멸시키며 꿈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정신을 일깨우는 지혜의 소리다. 범종소리는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니다.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통영시 안정사 범종 (보물 제1699호)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광흥사종·안정사종 왕실 아닌 사찰 중심으로 개인이 범종 조성 발원 15세기 후반의 해인사종(海印寺鐘, 1491년)을 마지막으로 16세기 중엽까지 범종의 제작은 갑자기 줄어들어 아직까지 이 시기에 만들어진 기년명(紀年銘) 범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50~60년의 공백기를 지나는 동안 조선중기의 범종은 두 가지 양상을 띠게 된다. 전대에 많이 만들어졌던 외래형인 중국종을 따른 작품에서 점차 한국종과의 혼합을 이루는 혼합 범종으로 바뀌는가 하면 극히 미미하게 계승되었던 한국 전통형을 따른 범종이 점차 확산된다. 이후 16세기를 지나 전란을 거쳐 17세기에 들어오면 혼합형종과 전통형종이라는 두 가지 커다란 양식으로 정착을 이루게 되어 조선후기 범종으로 자리매김하게 됨을 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