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서울 우이동 도선사 동종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9-1호)

korman 2007. 6. 23. 17:48

 서울 우이동 도선사 동종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9-1호)

 

 

사진 : 도선사 갤러리에서 2007년 6월 23일 현재



 

종 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59-1호
명 칭 동종 (銅鐘)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08.05.08
소 재 지 서울 강북구  우이동 264번지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
관리자(관리단체) .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강북구 문화공보과 02-901-6412


 

총고 35.5cm, 구경 23cm, 종두께 1.5cm, 종뉴고 13cm, 종뉴폭 11cm, 종신고 23.5cm, 종정폭 17.5cm, 상대 2cm, 하대 2.5cm, 유곽 가로 5cm 세로 4.8cm , 유곽대 1.5cm, 당좌 3.2cm 부분적으로 청녹이 있는 이 종은 음통이 있는 종뉴 아래에 평평한 이중정부(二重 頂部)를 한 종신이 연결된 형태의 고려시대 소종(小鍾)이다. 종뉴는 여의주를 든 사조룡(四爪龍)의 신체로 용통(音筒)을 삼았는데, 용의 눈과 용신인 음통의 표면에는 [◎]모양 도구로 용린(龍鱗)을 표현했고, 그 상단에는 만개한 연화를 장식했다. 종신에는 늘어진 곡선을 보이는 당초문으로 상대 ·하대를 표현했고, 상대 아래에는 4개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유곽이 있으며, 구연부 위쪽에 2개의 당좌가 있다. 당좌의 문양은 고려 전기에 유행했던 수파형(水波形) 국화문으로 이 종에서는 퇴조된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당좌 문양은 연화문이나 보상화문인데, 이처럼 국화문으로 표현된 경우는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성화 6년명(成化 6年銘) 범종(1470)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종 정부(頂部)에는 종뉴의 좌우에 2.3cm X 1cm 크기의 용탕주입구가 남아있는데, 이중 정부의 윗선은 미리 제작해 둔 종뉴를 종신에 주입된 용탕이 식기 전에 자연 접합시킨 흔적이다(주형의 분리선). 종신에는 2개의 크랙선과 정부에 작은 구멍이 2곳 있다.

이 종은 고려후기 범종의 특징인 입상화문데(立狀花文帶)가 없으나 전체적인 제작수법, 상·하대의 문양, 사다리꼴이 아닌 사각형 유곽 및 밀집된 종유(鍾乳) 모양, 국화문 당좌 등을 감안하면 14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 문화재청사이트 2014년 2월 9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2590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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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청동 종 및 일괄 유물(시도유형문화재 제259호)

 

1972년 청담대종사 사리탑 부지의 터를 파는 도중에 청동범종, 청동숟가락 5점, 청동젓가락 1짝, 청동국자 2점, 동경, 동전이 일괄 출토되었다.



청동범종은 음통이 있는 종뉴 아래에 이중 정부(頂部)를 한 종신이 연결된 소종(小鐘)이다. 종뉴는 여의주를 든 사조룡(四爪龍)이 음통을 감싸고 있으며, 그 끝에는 만개한 연화가 장식되어 있다. 종신에는 당초눔으로 된 상대와 하대가 있고 4개의 정사각형 유곽이 있으며, 구연부 위쪽에 2개의 국화문 당좌가 있다. 이 종은 고려후기 범종의 특징인 입상 화문대가 없으나 전체적인 제작 기법, 상대와 하대의 문양, 사각형 유곽 및 밀집된 종유 모양, 국화문 당좌등으로 보아 14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 이다. 청동숟가락은 전형적인 고려시대 숟가락들로서 늘어진 S자 형태를 하고 있는데, 버들잎형 시면(匙面)에 제비꼬리형 손잡이가 연결되어 있다. 젓가락은 장식이 없고 단면이 사각형이다.


출처 도선사 홈페이지 2016년 10월 7일 현재

http://www.doseonsa.org/introduce/culture.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