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울림 속으로/유럽의 종

(프랑스) 일본 나가사키 우라카미 성당의 원폭종 (안제라스 종)

korman 2008. 5. 25. 16:36

일본 나가사키의 우라카미 성당에 설치된 안제라스의 종,

일명 나가사키종 (나가사키 원폭종)

 

1914년에 완공된 일본 제1의 성당 우라카미성당에 1925년 프랑스에서 제조된 대,소 2개의 종을 설치하였으나  1945년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져 성당의 종탑이 붕괴되면서 작은종은 파괴되었으나 큰종은 발굴되어 복원되었다. 본 종이 나가사키의 종이란 별명을 얻게된 것은 피폭으로 아내를 잃고 자신도 피해를 입은 현 나가사키 의과대학 교수 나가이 타카시가 저술한 "나가사키의 종"이라는 책이 큰 관심을 끌었고 가수 후지야마 이치로가 노래로 불러 큰 히트를 하였기 때문이다.

 

종의 정면

 

종의 후면

 

종에 새겨진 십자상

 

종이 설치된 우라카미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