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장 지난주에 집사람이 김장을 하였다. 배추가 금추라고 투덜대면서 혼자 20여포기를 하였다. 뭘 도와줄게 없나 기웃거리다 칼이 잘 들지 않는다고 하기에 내가 잘 들게 갈아 주마 하고 나섰다. 가는 흉내야 낼 줄 알지만 숫돌이 있어야 갈든지 말든지 할 것을. 집사람이 불쑥 숫돌이라고 내민다. 칼이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