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를 정리합니다. 버킷리스트를 정리합니다. 하루가 일각이라더니 일각이 여삼추라더니 돌아볼 여지도 없이 일 년이 일각이었습니다. 동창에 여명 비친다 하였더니 서창의 노을 아름답다 하였더니 어느새 그 창가엔 시간의 그림자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해가 지면 어제가 되고 내일 해가 뜨면 오늘..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