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화합의 종 Campana dell'Amicizia e della Concordia (Bell of Friendship and Concord)’이라 이름 붙여진 이 종은 이태리 북부에 위치한 Dolomites지방에 있는 해발 2,324m의 Monte Piana에 세워진 작은 기념물이다. 이 종은 세게1차대전 종전 70주년 기념으로 1988년 7월 31일에 이곳에 설치되었으며 1차대전 당시 종이 설치된 주변은 이태리와 오스트리아가 마주하여 싸우던 국경지역이었고 바위에는 참호들이 설치되었었다. 지금도 당시의 참호 흔적들이 남아있다. 타종에는 당시 서로가 적이었던 오스트리아와 이태리 노병들이 우정과 평화의 상징으로 초대되었고 2차대전에서 종교인과 병사의 병행역할을 하였던 신부의 주도로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