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종에 대하여 티베트는 사람이 사는 가장 높은 지대의 하나인 티베트고원에 위치하고 있다. 965,000제곱마일(약 250만km2)의 넓이의 이 고원은 세계에서 가장 넓고 29,000피트(약 8,850m) 높이의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높은 산들로 둘러싸여있다. 현재는 중국의 자치구로 되어 있으나 티베트는 독립왕국이었며 종교국가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아시아에 불교가 퍼져나가면서 의식과 휘장이 뒤따랐고 그와 더불어 종도 만들어졌다. 대륙 전역에 지어진 수많은 수도원과 사원들을 장식하기 위하여 대형 청동종이 주조되었으며 이 종들은 수도사와 승려들의 기도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남아있는 티베트제국 시대(서기 600~850년경)의 종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런 몇 가지의 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