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 550

광주 원불교 전남지회범종 (예술의 거리 '깨우는' 종소리")

예술의 거리 '깨우는' 종소리 30여년 울려온 원불교 광주전남지회 범종 ▲ 임성준 교무가 범종을 바라보고 있다. ⓒ2004안형수 학원가와 각종 미술품과 전통찻집이 즐비한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예술의 거리'라 칭할 만큼 골동품 가게와 표구사, 미술도구를 취급하는 화방부터 전통..

각 시대의 범종

◎ 각 시대의 범종 1. 신라의 범종 신라의 범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존하는 것이 11구에 불과하다. 이 11구중 유기명 범종은 6구, 무기명 범종은 5구로 현재 국내에 있는 것은 5구뿐이다. 성덕대왕신종 유기명 범종 755년 상원사 범종, 745년 일본 국부팔번궁사 소장 벙종 (명치유신 당시 신불 분리소동으로 없어짐), 771년 봉덕사 성덕대왕신종 804년 선림원 범종(월정사 범종) 6.25때 소실 파편일부보관 833년 일본 상궁신사 범종 904년 우좌팔번궁 범종 무기명 범종 청주박물관 소장 신라범종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실상사 파종 일본 광명사 소장 신라범종 일본 주길신사 소장 신라범종 일본 운수사 소장 신라범종 이 11구의 범종에서 볼 수 있는 특징과 공통점은 상단에는 상대와 4개소의 방형유곽,..

범종 생명의 소리를 담은 장엄

한국종, 그 신기와 보문의 메아리 천 년을 갈고 다듬은 경어 한 마리 종체에 거세게 부딪히는 순간, 세찬 경련과 요동의 일각을 타고 파르르한 진동으로 파생되는 쇳소리, 사방에 번지는 거친 숨결, 이내 깊은 번뇌를 사르르 녹이는 참회의 소리, 삼매경 속 여음으로 만물을 깨치는 묘법의 메아리…… ..

깨달음의소리 범종(梵鐘)

깨달음의소리 범종(梵鐘) / 문화유산해설사 이미현 범종이란 사찰의 종루(鐘樓)에 걸어놓고 당목(撞木)으로 쳐서 시간을 알릴때나 대중을 집합시키고 의식을 행할 때 쓰이는 종을 말한다. 범종의 소리는 일승(一乘)의 원음인 부처의 진리의 말씀에 비유되기도 하고 범종의 소리를 통해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까지 구제할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심오한 사상이 내포되어 사찰에서는 일찍부터 가장 중요하게 사용된 불교의식법구의 하나이다. 한국 범종의 구조와 특징 우리나라 범종은 통일신라종의 예에서 살펴볼수 있는 것처럼 중국이나 일본종과 다른 매우 독특한 형태와 의장(意匠)을 지니게 된다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삼국의 종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종신의 외형은 마치 독(甕)을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이..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法住寺嘉慶九年銘梵鐘)범종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36호)

법주사 가경구년 명범종 • 코드: cp0501b02401 • 명칭 : 법주사가경구년명범종 • 지정 : 시도유형문화재 236호(충북) • 조성연대 : 조선 순조 4년(1804) • 제원 : 전체높이 172.2㎝, 종신 132.7㎝, 입지름 138.0㎝, 무게 2,400kg • 소재지 : 법주사 • 관리자 : 법주사 •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