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근, 현대의 종

민속박물관 성덕대왕신종 모형범종

korman 2010. 5. 22. 12:35

민속박물관 성덕대왕신종 모형범종

 

 

 

유물명칭

모형범종

국적/시대

한국(韓國)광복이후

(光復以後)

재질

금속(金屬) 동합금(銅合金)

크기

높이 : 28 cm /

바닥지름 : 17 cm

용도기능

종교신앙(宗敎信仰)

 불교(佛敎) 의식(儀式) 범종(梵鍾)

소장기관

국립2(國立2) / 민속(民俗) / 민속(민속)

 

유물번호    

민속 22959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을 축소한 구리 모형. 196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종신에는 당초문(唐草紋)·비천상(飛天像)·유두(乳頭)·유곽(乳廓)·당좌(撞座) 등이 표현되어 있으며, 용뉴부(龍 部)에는 용통(龍筒)과 용뉴(龍紐)가 있다. 범종은 종의 일종으로 불교에서는 중생을 제도하는 법구사물(法具四物)의 하나이다. 그 기원은 중국 고대의 악기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범종은 청동으로 주로 만들어 철제 종이 대부분인 중국과는 재질 및 제작기법 등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당초문은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기원한 문양으로 중국에는 남북조시대에 들어왔고 이후 신라에까지 들어온 덩굴풀 문양이며, 비천상이란 신선 등이 하늘의 나는 모습을 표현한 문양이다. 유두는 종의 몸통(鐘身)에 젖꼭지처럼 나온 사방 9개씩 36개의 돌기를 말하며, 유곽이란 그 돌기들의 둘레를 에워 싼 문양대(紋樣帶)이다. 당좌란 종신에 둥글게 양각한 부분으로 당목(撞木)으로 종을 치는 위치를 표시하며, 종신 상단에 용 모양으로 조각된 용뉴는 종을 종루에 걸어 두는 고리 역할을 한다. 용통은 음이 울리는 음관(음통)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보통 용과 어우러져 있으며, 한국 고유의 범종 구조이기도 하다. 이처럼 범종은 독자적인 양식을 가진 금속공예의 극치로서 특히 신라의 범종은 종의 입지름에 대한 높이의 비례가 대략 1:1.3 정도로 매우 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은 725년에 주조된 오대산 상원사 동종이며, 최고의 걸작으로는 일명 '에밀레종'이라 부르는 성덕대왕신종(771년 주조, 국립경주박물관 소장)이다. <참고문헌> 한국종연구(염영하, 범종 1, 1978) 신라시대의 범종기술(염영하, 대한금속학술지 6, 1984) 범종(이호관, 대원사, 1993) 한국의 종(염영하, 서울대출판부, 1994) 한국의 범종(국립문화재연구소, 1996) <사진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90, 689∼703쪽) <비디오/CD롬 자료> 한국의 미 - 3. 한국의 범종(국립영화제작소)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http://www.nfm.go.kr/nfm.dasen?cmd=museum-view&ac=1242  100523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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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7일 발췌

 

 


 

2008년 4월 27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