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울림 속으로/유럽의 종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의 루자광장에 있는 오래된 종

korman 2015. 7. 4. 21:31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의  루자광장에 있는 오래된 종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드브로브니크의 올드타운에 있는 루지광장의 동쪽에는 이 도시에서 유명한 1463년에 건립된 루자 즈보나라 (Luza Zvonara)라 불리는 종탑(시계탑)이 자리잡고있다. 이곳에는 "zelenci"와 "greenies"으로 불리웠던 두 목각 인형이 시간을 알리는 종을 치게 만들어졌었는데 후에 동네 거주자들에 의하여 청동 인형으로 교체되고 이름도  “Maro” 와 “Baro” 명명되었다. 그러나 아드리아해에서 부는 소금기 있는 바랍때문에 청동인형이 초록색으로 변하자 사람들은 이를 “Zelenci”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이는 초록인이라는 뜻이라 한다.

이 종탑(시계탑)의 종은 1506년에 주조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한때 지진으로 종이 훼손되어 이를 수리하는 동안 한 때 복제본이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1928년에 완전 수리되어 원래의 자리를 찾았다.

 

 

종이 설치되어 있는 종탑(시계탑)

 

 

청동인형이 시간을 알리는 종을 두드리고 있다.

 

 

 

복원된 종

 

 

그린색으로 변하기 전의 청동인형

 

 

최초 사용되던 목각인형

 

출처 : http://essenceofdubrovnik.com/2011/08/21/our-clock-tower/

         2015년 7월 4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