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울림 속으로/유럽의 종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케르소네소스 종 (Bell of Chersonesos)

korman 2015. 8. 29. 16:57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케르소네소스 종 (Bell of Chersonesos)

 

이 종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현 러시아령)의 고대 그리스, 로마 식민도시였던 케르소네소스(Chersonesos, 현 크림주() 세바스토폴(Sevastopol)의 외곽지역에 해당)과 세바스토폴리(Sevastopol) 지역의 상징물이며 주요 지역  중에 하나이다.

이 종은 케르소네소스의 안개종 (Fog Bell of Chersonesos)라고도 불리우며 1768년-1774년에 벌러진 러시아와 투르크와의 전쟁에서 러시아가 노확한 투르크 대포를 녹여 1778년 주조하였다. 세바스토폴이라는 도시가 건설되기 이전이었다.

1853∼1856년에 흑해와 크림반도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오스만투르크, 프랑스, 영국등 유럽연합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으며 (크림전쟁) 이 과정에서 종은 프랑스에 의하여 탈취당하여 파리의 노테르담 사원에 걸려졌다.

1913년 9월 13일 외교적인 노력에 의하여 이 종은 케르소네시스의 수도원으로 반환되었으나 1925년 러시아 공산당에 의하여 수도원이 폐쇠되고 2년 후 모든 종은 수거되어 재주조용으로 녹혀졌으나 이 종은 당시 흑해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던 부서의 건의로 선박들의 안전을 위한 안개종으로 연안에 설치되었고 1960년대까지 안개종으로 사용되었다.

  

 


 



출처 : 위키피디아 2015년 8월 29일 현재

https://en.wikipedia.org/wiki/Bell_of_Chersone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