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출가시키는 친구에게 딸을 출가시키는 명신에게 아빠를 부르는 모습을 바라볼 때 마다 이제 품에서 떠나보낼 수 있다는 성숙함 보다는 교복치마를 팔랑이며 학교에서 돌아와 운동화를 벗어던지며 배고프다고 엄마를 찾던 그저 응석둥이의 모습으로만 늘 애비의 가슴에 남아있는 딸아이가 이제 아비 집을 떠나 새집으로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