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멜랑꼴리 늦가을의 멜랑꼴리 겨울로 가는 빗길에 거센 바람이 밤새 동반 하더니 아침에 보니 아파트 정자곁 감나무 꼭대기에 매달려 있던 까치밥마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아직 아파트단지 안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단풍은 남아 있었는데 그것마저도 한밤 베란다 문을 두들겨..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3.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