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대한민국 소풍 가듯 어린아이들 손잡고 나온 사람시장 가듯 유모차에 젖먹이를 태우고 나온 사람 방송 마이크가 다가가자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보여주기 위하여 데리고 나왔다고.군중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늘 쏠리는 변수가 존재한다.집단적으로 급하게 이동하거나 시위질서가 갑자기 무너지기도 한다. 군중의 변화에 따라 아이들은 큰 위험에 노출된다.군중의 어른들이 갑자기 이리 밀리고 저리 뛰면아이들의 부모는 과연 자녀를 어찌 보호할 수 있을까?유모차는 어디로 가야할까?아이들에게는 민주주의보다 안전하게 보호되는 것이 우선 아닐까?그곳에서 민주주의라고 아이들에게 외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혹여 아이들이 기억한다면 민주주의란 곧 시위라는 인식을 갖지 않을까?불쌍한 대한민국이다. 시위 현장을 프라임 뉴스로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