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엽서 - 반백년의 버킷리스트 우편엽서 - 반백년의 버킷리스트 내가 있는 곳에서 남서쪽으로 난 창에 고개를 삐쭉 내밀면 바로 길 건너로 작은 우체국이 보인다. 간판도 조그마하게 그러나 정겹게 ‘우편취급소’라 걸어 놓았다. 민간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작은 우체국이다. 요새는 길거리에 그 많던 우체통조차도..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