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1-230409 일본인과 에로스 - 서현섭 - 고려원 이 책을 읽기 전에 ‘중국의 에로스 문화’ 를 읽었다. 16년 전, 2006년 12월에 상하이에 출장을 갔던 일이 있었다. 호텔 을 나와 황포강(黃浦江)가를 산책하던 중 아주 오래된 서양풍 건물사이 허름한 골목길에 버젓이 ‘SEX SHOP'이란 간판을 건 가계가 눈에 띄었다. 2년 전 같 은 곳에 머물렀지만 눈에 뜨이지 않았던 곳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지금 흔한 ’성인용품점‘이라는 점포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홍콩이나 서양 국가들로의 여행에서는 수없이 보아 왔음에도 의아하게 생각된 점은 중국이라는 나라가 ’공산주의, 사회주의 국가‘의 표상이기 때문이었다. 그 나이에 내가 순진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국가에서 성과 관련된 여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