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피싱인가? 요새도 가끔씩 예전과 비슷한 내용의 피싱 전화가 온다. 국제전화로 오는 것은 차단을 하였지만 010으로 변환하여 온다니 더욱 조심하고 있다. 상대의 이야기에 내가 한 마디 응답을 하면 대부분 그 쪽에서 급히 끊어버린다. 지난달에는 집사람이 전화를 받더니 “네”,“지금 옆에 있는데 바꿔드릴까요?”하고는 전화를 그냥 끊었다. 무슨 전화냐고 물으니 딸 이름을 대며 엄마냐고 묻더니만 딸이 큰 사고를 쳤다고 해서 지금 옆에 있으니 바꿔 준다니까 갑자기 뚝 끊었다고 하였다. 이 사람들은 어디서 내 가족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다 알았을까? 요즈음도 이런 피싱에 당했다는 사람들이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WhatsApp' 이라는 채팅 어플이 있다. 카톡과 같은 기능을 가진 어플로 카톡을 안 쓰는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