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시 박물관 (福岡市立博物館 )소장 고려범종
실소장 : 후쿠오카시 시카노 섬 (志賀島) 시카우미진자(志賀海神社,Shikaumi-jinja(shrine)
13세기 전반 추정, 청동, 전체높이 52.3cm, 종높이 37.0cm, 입지름 30.5cm, 日本 福岡縣 福岡市 志賀島 福岡市立博物館
무늬가 가득 베풀어져 있는 가운데 드문드문 금을 입혔던 흔적이 남아 있는 도금종鍍金鐘이다. 특히 당좌의 자방 부분에는 금박이 선명해서 이 종이 온전했을 때 화려하게 반짝이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당좌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무장의 천인상天人像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런 모습은 시마네현의 통일신라 9세기 종인 고묘사 종의 연곽과, 12세기에 제작된 소유지 종의 하단에서만 보이는 독특한 무늬이다. 그 위로는 구름 위의 연화좌에 보살이 앉아 있으며 천상의 음악을 연주하는 횡적과 당비파 등이 그 사이를 천의자락을 날리며 떠다니고 있다. 연곽 사이에는 천개를 대신하는 듯 구름이 떠 있다. 용두의 좌우와 음통 아래쪽에 구름 무늬가 아름답게 새겨져 있어 용의 모습을 한결 북돋워 준다. 소유지 종과 같은 천인상, 만다라지 종에서처럼 종신을 무늬로 가득 메운 점, 덴린지 종에서 보이는 악기 무늬 등 여러 종들의 장식성을 모아 화려하게 꾸몄다.
명문은 없지만 과장되게 휘어진 S자 모양의 용뉴, 벌어지게 우뚝 솟은 입상대, 장식적인 무늬 들로 보아 전형적인 고려 후기 종으로 여겨진다. 본래 시카우미진자에 내려오던 종이나 한 번 도난당했다 되찾은 뒤로 현재는 후쿠오카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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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 종 (중요 문화재)
후쿠오카시 히가시 구 시가우미 신사 / (총 높이) 51.5 센티미터 (직경) 30.3 센티미터
전면에 금도금이된 희귀 한반도의 범종이다. 현재는 녹청(구리 부식)에 덮여 일부만 도금의 모습을 엿볼 수 있지만 제작된 초기에는 눈부신 빛을 발하고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을 것이다. 본 종은 명문이없고, 정확한 제작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용두의 형태가 고려 시대 전기에 볼 수있는 U자형이 아니라 S자형이기 때문에, 笠形의 주위에 立状 대역이라는 장식을 붙이고 사방에 撞座를 마련하고있는 점 등의 특징에서 고려 시대 후기에 제작 된 것으로 간주한다. 아마 그 크기에서 범종이 아닌 망치로 두드리는 喚鐘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출처 : 후쿠오카 시립박물관 유뮬소개 2018년 4눵 5일 현재
http://museum.city.fukuoka.jp/archives/leaflet/102/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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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시 시카노 섬 (志賀島) 시카우미진자(志賀海神社,Shikaumi-jinja 소장 고려범종
(후쿠오카 시립박물관)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년간 고려범종-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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