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경주 기림사 범종

korman 2008. 8. 1. 14:52

 

2008년 8월 1일 현재 발췌자료

 

 

유적명 기림사 건륭58년명 범종 종별분류 범종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시대분류 조선 1793년
조사년도 국가분류 한국
부서명 미술공예연구실 사업분류 공예조사
보고서명 지정사항 비지정 /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2008년 8월 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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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31일 현재 발췌자료

 

 

乾隆 58年(1793), 청동, 전체높이 89.5cm, 종높이 66.3cm, 입지름 68.2cm,

경북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 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종은 1793년에 조성되었다. 종의 형태는 쌍룡의 용뉴에 종신은 ∩모양을 하고 있다. 상대와 중대의 굵은 횡대를 두르고 그 사이에 원형범자와 연곽, 보살상을 배치하였으며 하단에는 팔괘가 둘러져 있다. 형태나 문양에서 소박한 인상을 주는 이 종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작은 키에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보살상이다. 머리에는 종이를 오려 만든 왕관처럼 영락장식이 찰랑거리며 늘어지고 두 발은 구름 속에 폭 빠져 보이지 않는다. 종신에는 종을 조성한 연대만 기록되어 있으며, 천판에는 1916년에 임화순이 종을 보수한 기록이 있다.



 

 2007년 3월 3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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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림사(祇林寺) 건륭오십팔년명(乾隆五十八年銘) 범종(梵鍾)(2-119, 3-88)


소재지(所在地) :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시(慶州市) 양북면(陽北面) 호암리(虎岩里)

연 대(年 代) : 1793年(정조(正祖) 17年, 건륭(乾隆) 58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88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7cm, 

유곽장(乳廓長); 21.3×20.8cm, 구경(口徑); 67.5cm, 종신고(鍾身高); 71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5cm, 종구후(鍾口厚); 4.8cm, 

용뉴고(龍鈕高); 17cm, 천판경(天板徑); 45cm, 유곽폭(乳廓幅); 3cm, 

당좌경(撞座徑); cm


 반구형(半球形)의 정상(頂上)에 일체쌍두형(一體雙頭형)의 용뉴(龍鈕)를 갖추고 있고 상

대(上帶)인 견대(肩帶)에는 상하 1조(條)식의 태선대(太線帶)를 폭 7cm로 돌리고 그 안에 

원좌에 범자를 갖춘 원형 문양 8개를 등간격으로 배치하여 상대를 대신하고 있다.

 종신에는 폭 2.5cm의 3조(條)로 된 융기태선을 돌려 종신을 위아래로 구분하였다. 윗부

분에는 원형 두광과 보관을 갖춘 보살입상 4구(軀)와 사격문을 엇비슷하게 처리하여 장식

한 유곽문대를 갖춘 유곽 4개를 교대로 배치하였고 유곽대의 유두는 11화엽(花葉)으로 된 

화좌유(花座乳)로 9유두(乳頭)를 갖추고 있다.

 3조(條)의 태선(太線) 아래쪽에는 종구와의 사이 간지에 6×5cm폭의 팔괘(八卦)를 등간

격으로 배치 장식하여 구연대(口緣帶)를 이루고 있다.

 종정부에 후각(後刻)한 명문을 보면 ‘乾隆五十八年 癸丑 十月日 施主北丘嘉善海性’(건륭

오십팔년 계축 십일월 시주북구가선해성)인데 건륭(乾隆) 58年 계축(癸丑)은 정조(正祖) 

17年(1793)에 주조(鑄造)된 것으로 양식상 전형적인 규범에서 벗어난 통식(通式)의 범종이

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