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중앙박물관 소장 고려범종 (신수1717, 용인출토)

korman 2016. 12. 24. 14:27

중앙박물관 소장 고려범종 (신수1717)



명칭 : 범종 (梵鐘)

국적/시대 : 한국/고려

제질 : 금속/동합금

크기 : 전체높이 30cm, 높이 20cm, 입지름 20.3cm, 두께 1.4cm

출토지 : 경기도 용인시

소장번호 : 신수 1717


출처 : 이뮤지움 2016년 12월 24일 현재

       http://www.emuseum.go.kr/detail?relicId=PS0100100101100171700000


* 금일현재 중앙박물관 유물검색에서 검색되지 않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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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출토 범종(京畿道 龍仁 出土 梵鍾)(3-34)


소 재 지(所 在 地) : 서울특별시(特別市)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연 대(年 代) : 14세기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 측 치(實 測 値) : 총고(總高); 30cm 종신고(鍾身高); 20cm 용통고(甬筒高); 8.5cm

용통경(甬筒徑); 3cm 상대폭(上帶幅); 2.8cm 유곽폭(乳廓幅); 1.1cm

유곽장(乳廓長); 6.6×8cm 당좌경(撞座徑); 3.7cm 하대폭(下帶幅); 2.5cm

종구경(鍾口徑); 22.5cm 종구후(鍾口厚); 1.5cm


본(本) 종(鍾)은 1967年 4月 2日 경기도(京畿道) 용인군(龍仁郡) 풍덕천리(豊德川里)에서

변희수씨가 발견(發見)하여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에 소장번호(所藏番號) 신

(新)1717호(號)로 등록되어 보존(保存)되어 오고 있다.


1967年 『고고미술(考古美術)』8卷, 7號94)에 소개(紹介)되었는데 종(鍾)의 형상을 살펴보

면 종정(鍾頂)에 용뉴(龍鈕)와 용통(甬筒)을 구비하고 있으나 용뉴(龍鈕)가 용통(甬筒)보다

약간 높게 되어 있다. 또한 용(龍)의 좌족(左足)에는 서로 상통(相通)하는 5개의 구멍이 뚫

린 여의주(如意珠)를 장악하고 있으며 용통(甬筒)의 정상(頂上)에는 5개(個)의 소주(小珠)를

배치하였다. 종정(鍾頂)의 천판(天板)은 결손된 상태이다. 상대(上帶)는 상단에 연주문대(連

珠紋帶)로 조식(彫飾)하고 그 밑으로 연판문양대(蓮瓣紋樣帶)로서 주문대(主紋帶)를 이룬 것

이 특징이다. 그리고 상대(上帶)와 접(接)하여서 4개소(個所)에 배치한 유곽(乳廓)의 주문대

(主紋帶) 역시 도식화(圖式化)한 당초문대(唐草紋帶)로 처리하였고, 유곽(乳廓) 내(內)의 9유

(乳) 역시 자방(子房)이 돌기(突起)된 화좌유(花座乳)로 처리하였다. 종신복(鍾身腹)에 배치

한 보살(菩薩) 4구(軀)와 당좌(撞座) 2개(個)를 배치하고 있는데 보살(菩薩)은 궤좌합장(跪坐

合掌)하고 천의(天衣)를 날리는 보살(菩薩)로 되어 있으며, 당좌(撞座)는 단판(單瓣) 8엽(葉)

이 중첩된 16판(瓣)의 연화당좌(蓮華撞座)로 보살상(菩薩像)과 교대로 종복(鍾腹)에 4개(個)

배치하였다. 이상의 것으로 살펴볼 때 종(鍾)의 균형과 양식, 수법(手法) 등이 뒤떨어지는 형

태로 고려말(高麗末) 14세기경(頃)의 작품으로 추정(推定)된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