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6

1,000명의 그런 사람보다

1,000명의 그런 사람보다 운전을 하고 다니면서 언제부터인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혹은 사거리 및 특정지역 진입로 등의 도로면에 기본 차선과는 달리 초록, 분홍, 파랑 등 방향에 대한 별도의 선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이런 것은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늘 생각해왔다. 고속도로의 진입이나 시설물입구 등을 내비게이션에 의지하지 않고도 머뭇거리지 않고 방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이기 때문이다. 오늘 인터넷 뉴스난에 이런 선을 생각한 사람이 ‘100명의 국회의원보다 더 낫다’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보았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요새 국회의원들의 행태나 언행을 볼 때 크게 공감이 가는 기사 제목이었다. 지난봄이 한창 익어갈 때 구청장이 동네를 찾아와 구정보고를 하는 행사가 있어 그 자리에 참..

오랜 유행어를 되뇌인다

오랜 유행어를 되뇌인다 TV에 소개되는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풍습을 보면 많은 나라에서 방문자의 안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팔목이나 다른 신체부위에 하얀 실 같은 것을 감아주는 모습이 보인다. 또 어딘가 에서는 같은 목적으로 하얀 천이나 꽃송이로 장식된 목걸이를 걸어주기도 한다. 서양의 경우에는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 특히 불행을 당한 사람들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를 비는 마음으로 나무나 울타리 등에 노란 천으로 리본을 만들어 걸어 놓는다. 그들에게는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라는 오래된 명곡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기가 새로 태어나면 아기의 무사 안녕을 위하여 ‘금줄’이라는 걸 대문 앞에 거는 풍습이 있다. 요즈음은 도시주택의 변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