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의 문패 내 세상의 문패 추석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이번 금요일 오후부터는 고향 가시는 분들의 이동이 시작되겠지만 연휴가 꽤 길어 오가는 길이 예전처럼 막히지는 않을 듯싶다. 긴 연휴가 반가운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그 대다수의 즐거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회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희생..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8.09.18
눈이 오면 추우실첸데 눈이 오면 추우실텐데 아침 일찍 출발한 터라 차 속에서 제 어미와 할머니 품에서 쌔근거리며 깊은 잠에 빠져있던 녀석들이 산소에 거의 도착할 무렵 깨어나서는 이제 우리나이로 네 살 된 큰 녀석이 어디 가냐고 물어왔다. 늘 사진을 보면서 제 아비의 할머니·할아버지라는 설명을 하..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