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더 이상 아무 말 하지 않았다. 2019년 8월 15일 밤 9시 30분, 내 창문에서 바라본 달무리. 일본인은 더 이상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아침에 태극기를 걸며 기대감이 있었다. 현 시국을 생각하면 오늘이 광복절이니 다른 때 보다는 좀 더 많은 태극기가 베란다에 걸리고 빌딩 옥상에 걸리고 주택 대문 앞에 걸리고 하지 않았을..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