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0-230418 미술로 본 한국의 에로시티즘 - 이태호 - 여성신문사 이 책을 읽음으로써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양 3국에 대한 성문화에 대하여 분야별로 이해 가는 점은 있었지만 엄밀히 말하면 3국의 성문화에 대한 비교가 되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 중국 편에는 황제를 비롯하여 역사적으로 특권층이 누렸던 상황을 기록한 것이었고 일본 편에서는 주로 예전의 유곽풍경을 다루었으며 한국 편에는 역사속이나 일반 대중에 관한 성 문화 보다는 미술이나 조각 및 자연환경에서 성과 비유되는 예술적 소재만을 기술하였기 때문이다. 책 이름으로 보아 주제는 비슷하다고 하겠지만 소재와 내용은 다른 책들이니 이 세권을 읽고 성문화에 대한 상호 비교를 한다는 게 일반적으로 무의미하다 하겠다. 세권 모두 현대를 살아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