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의 증후을 편종 (曾侯乙编钟) (타악기의 일종) 전국시대 지금의 후베이성(湖北省) 쑤이저우(随州, 수주) 일대를 지배하였던 증국(鄫国) 통치자 증후을(曾侯乙, 약 B.C. 477~433)의 무덤에서 1978년 출토된 편종으로 국가1급문물로 지정되어 현재 호북성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02년 64건의 금지출국전람문물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이 편종의 ‘증후을작지(曾侯乙作持)’라는 명문으로 인해 명칭이 붙었으며 각각 길이 7.48m, 높이 2.65m와 길이 3.35m, 높이 2.73m의 목제 틀에 모두 65개가 걸려있다. 이 틀은 3층 8조로 이루어져 상층 3조는 꼭지가 달린 뉴종(钮钟) 19개, 중간층은 3조로 된 남종(南钟) 33개로 각각 단매(短枚), 무매(无枚), 장매(长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