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북한 대자사범종 (북녘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

korman 2008. 4. 12. 20:24

북한의 국보 대자사 범종

 

 

 

대자사 범종.
높이 83cm의 이 범종은 명창 3년(1192) 4월 웅골원을 대자사로 개명하고 불상과 기타 공양품 등을 만들 때 함께 조성한 대종이다, 중량은 250근이다.

 

출처 : 월간조선 2008년 4월호 이달의 화보 "북녘에서온 국보등"중

 

 

 

‘대자사 범종’은 대종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용뉴의 모습과 세부 문양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특히 이 범종은 입상화문대(立狀花文帶)가 천판 외연을 돌아가며 돌출양식으로 장식돼 있다. 지금까지 입상화문대가 최초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승안 6년명(1201년)종보다 9년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 상대화 하대에는 동일한 형태의 당초문과 그 외연에 연주문띠를 시문했다.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2006년 6월 19일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