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악기의 울림 속으로/서양의 악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카리용, 글로켄슈필

korman 2008. 5. 25. 19:26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카리용, 글로켄슈필

 

잘츠부르그는 사운드오브뮤직의 무대가 되기도 한 음악의 도시이다.

 

이 음악의 도시 잘츠브르크에 역사적인 카리욘이 있다. 신레지덴트(궁전)의 종루 있는 35종의 글록켄슈필(Glockenspiel)이 그것이다.

 

당시의 영주가 1695년에 벨기에서 구입하고 현지의 직공들에 의해서 카리욘 연주용의 놋쇠 회전 드럼이 제작되었다. 이 드럼에 7, 964개의 구멍이 똘려 있고오르골의 원리로 구멍에 핀을 꽂아  핀에 걸린 철선이 해머를 끌어 종을 치는 장치가 되어있다.

 

처음으로 연주된 것은 1705년도이고 약 40곡이 연주된다. 그 중에는 하이든이나 모차르트 부자기 잘츠부르크 종루를 위해서 작곡한 곡도 들어가 있다. 아마데우스·모차르트가 작곡한 곡은 「모차르트·차임」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1873년에는 연주 시간을 지정하는 시계가 설치되어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연주되게 하였으며 현재, 오전의 7시와 11시, 오후의 6시, 매일 3회 연주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성과 종탑

 

 

바로크 양식의 분수와 종탑

 

 

 

 

카리욘은 총 35개의 종으로 구성되었다.

 

 

 

 

제일 큰종은 350kg, 작은 종은 16kg이다.

 

모든 종은 철선으로 연주기에 연결되어 있다.

 

해머가 왼쪽으로 부터 종을 두드린다.

 

큰 종에는 큰 해머가 달려있다.

 

 

자동 연주및 제어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