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전남 영암 도갑사 건륭41년명 범종

korman 2008. 8. 1. 14:29

전남 영암 도갑사 건륭41년명 범종


 

유적명 도갑사 건륭41년명 범종 종별분류 범종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 시대분류 조선 1776년(영조52)
조사년도 국가분류 한국
부서명 미술공예연구실 사업분류 공예조사
보고서명 지정사항 비지정 /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2015년 9월 9일 현재

http://portal.nricp.go.kr/kr/data/research/art/view.jsp?id=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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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道岬寺) 건륭사십일년명(乾隆四十一年銘) 범종(梵鍾)(2-114, 3-84)

 소재지(所在地) : 전라남도(全羅南道) 영암군(靈岩郡) 군서면(郡西面) 도갑리(道岬里)

 연 대(年 代) : 1776年(영조(英祖) 52年, 건륭(乾隆) 41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127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8.5cm, 

 유곽장(乳廓長); 24×22cm, 구경(口徑); 82cm, 종신고(鍾身高); 102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8.2cm 종구후(鍾口厚); 6.5cm, 

 용뉴고(龍鈕高); 25cm, 천판경(天板徑); 58cm, 유곽폭(乳廓幅); 3.5cm, 

 당좌경(撞座徑); cm

 범종(梵鍾)의 정상(頂上)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이며 천판(天板) 중앙(中央)에 일체

쌍두(一體雙頭)의 쌍용뉴(雙龍鈕)를 구비하고 있으며 용뉴를 중심(中心)하여 천판(天板)에

는 단엽(單葉)의 연판(蓮瓣)을 중판(重辦)으로 하여 복연판(覆蓮瓣)으로 장식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상대는 폭 8.5cm의 넓이에 상하(上下) 2단(段)으로 구분하고 상하(上下) 각각 범자(梵字) 

41자(字) 합(合) 82자(字)를 조식한 문자대(文字帶)로 돌려 장식하고 있으며 4개소에 배치

한 유곽은 사다리꼴의 형태이고 유곽 문양은 화려한 당초문을 조식하였다. 유곽 내의 유두 

역시 화좌에 자방이 돌기된 9개의 유두로 되어 있다. 특히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원형 두광

과 보관을 갖춘 삼존입상(三尊立像) 4구(軀)를 배치 장식하고 있는데 당시 다른 범종에서 

볼 수 없게 배치 장식법을 지니고 있다.

 종복(鍾腹)에는 양주(陽鑄)된 장문(長文)의 명문(銘文)과 시주자들의 성명이 있어 주조년

대(鑄造年代)를 알 수 있는데 이 동종은 건륭(乾隆)四十一年 병신(丙申)三月十七日에 영암

(靈岩) 월출산(月出山) 도갑사대종(道岬寺大鍾)으로 주조(鑄造)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건륭

(乾隆) 41년 병신(丙申)은 영조(英祖) 52年(1776)으로 이때 제작된 동종임을 알 수 있다. 수

법이나 형식․양식 등이 번잡한 범종이고 하대의 문양도 종구에서 16.3cm정도 떨어진 상단

에 8.2cm 폭의 문양대를 돌리고 있는데 문양은 연당초문(蓮唐草紋)이 주문양이고 중간중간

에 작약꽃을 첨가 장식하고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