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형문화재
의정부 망월사 건륭오십삼년명 동종
Bronze Bell Engraved with “53st year of Emperor Qianlong” of Mangwolsa Temple, Uijeongbu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수량/면적 : 1구
지정(등록)일 : 2012.06.26
소 재 지 :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로28번길 211-500
(호원동, 망월사)
시 대 : 조선시대 후기
소유자(소유단체) : 망월사
관리자(관리단체) :
상 세 문 의 : 경기도 의정부시
문화관광과 031-828-4334
문화재 설명
조선 후기의 종은 승려 장인과 직업 장인(私匠)의 제작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망월사 종도 직업 장인(私匠)인 ‘편수 이영희(片手 李永喜)’ 라는 장인에 의해 제작된 것이다. 종의 정상부에는 용이 네 발로 천판을 누르고 있는 형상이다. 용은 발에 세 개씩의 발톱이 솟아있다. 용뉴 뒤에 이어진 음통은 나지막하게 붙어있고 내부에는 간략한 화문을 장식하였다. 이러한 용뉴는 한국 전통 종 양식을 따른 모습이지만 용뉴 중앙부에는 원공이 뚫려있는 점이 색다르다. 종의 몸체에는 상대의 문양이 생략된 대신에 상부 쪽으로 둥근 테두리 내의 범자문을 둥글게 돌아가며 배치하였다. 연곽 좌우편에는 각각 합장한 보살입상과 칼을 든 인왕상(仁王像)을 부조하였다. 합장한 모습의 보살입상은 조선 시대 범종의 하나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꾸준히 계승되었지만 이영희는 여기에 인왕상을 새롭게 첨가한 모습이 이색적이다. 하단부에는 명문곽을 두어 양각 명문을 새겼다. ‘건륭 51년인 1786년 병오년 6월 6일에 삼백근의 중량을 들여 낙양 북쪽의 도봉산 망월사에서 만들어진 종’이라는 내용이다. 발원자와 제작자인 편수 이영희, 그리고 화주 이름은 주조가 끝난 다음 추가로 음각으로 새겼다. 그리고 양각 명문 반대쪽에는 조선 시대 범종에서 널리 사용된 삼전패(三殿牌)를 비교적 크게 배치하였다. 18세기에 들어와 이처럼 삼전패를 범종에 장식한 것도 드문 예로서, 망월사가 당시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망월사 종은 한국 범종의 전통적 양식을 충실히 따른 18세기 후반의 범종이지만 형식이나 문양 등에 혼란을 가져오게 되고 주조기술 또한 쇠퇴를 면치 못해 지극히 도식적인 작품으로 변모된 경향을 볼 수 있다.
출처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2_0&ccbaCpno=2113102730000
2022년 6월 1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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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망월사 건륭오십삼년명 동종
議政府 望月寺 乾隆五十三年銘 銅鐘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73호
<의정부 망월사 건륭오십삼년명 동종>은 망월사에 소장된 범종이며, 기록된 명문에 의하면 건륭乾隆 51년인 조선 1786년에 300근의 중량을 들여 ‘도봉산 망월사道逢山 望月寺’용으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종에 보이는 명문은 건륭 오십삼년, 또는 오십일년으로 읽힐 수 있지만 제작시기는 건륭 51년(1786)이 맞으며 그것은 함께 병기된 병오丙午 칠월七月이라는 뒤쪽 명문의 내용에 의해서 더욱 확실해진다.
이 범종은 우리나라 전통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형식이나 문양 등에 혼란이 생기고, 주조기술 또한 쇠퇴하여 지극히 도식적인 작품으로 변모되었다. 웅크린 고양이와 같은 모습의 용뉴 뒤로는 의미없는 짧은 음통이 부착되었고, 종신 상부면에는 매우 서툰 필치의 범자문이 둥글게 돌아가며 배치되었다. 이 범자문 아래의 사방에는 방형의 연곽대蓮廓帶를 두었고 연곽대에는 지극히 도식적인 당초문을 장식하였다. 연곽 안에는 별 모양으로 퇴화된 화문花文과 그 가운데 작게 돌기된 연뢰蓮蕾를 9개씩 장식하였다. 연곽의 좌우편에는 각각 합장한 보살입상과 칼을 든 인왕상仁王像을 부조하였다. 조선시대 범종 가운데 이처럼 인왕상을 장식한 예는 이 종이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종신 중단쯤에는 중국 종의 횡대를 흉내낸 것 같은 한줄의 융기선이 둘러져 있고 폭이 좁아진 하대에도 도식적인 당초문을 시문하였다.
이 종을 만든 장인 이영희李永熙(喜)는 이만숙李萬淑 계열의 장인집단에 속해 이만숙과 함께 1722년(경종2) 대흥사종大興寺鐘을 제작하였다. 현존하는 범종 대부분이 경기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아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던 장인 계열임을 알 수 있다.
출처 : 경기문화재연구원 2022년 6월 14일 현재
https://ggc.ggcf.kr/p/5bc390342fe91a16f080c5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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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망월사 건륭오십일년명 동종
(議政府 望月寺 乾隆五十一年銘 銅鐘)
공예문화재 | 유물 :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시대 동종.
분야 : 공예
유형 : 문화재
지정기관 : 경기도
지정부류 : 시도유형문화재
지정번호 : 제273호
유물성격 : 불교공예
제작시기 : 1786년(정조 10)
수량 : 1점
재질 : 금속
크기 : 높이 102㎝, 입지름 55.5㎝
소장처 :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13 망월사
시대 : 조선-후기
지정기관 : 경기도
지정부류 : 시도유형문화재지정번호제273호
정의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사 대웅전에 있는 조선시대 동종.
개설
동종은 1786년(정조 10)에 주성되었다. 2012년 6월 26일에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3호로 지정되었고, 의정부 망월사에서 관리해오고 있다.
내용
동종의 고리는 한 마리의 용으로 형상화했고 음통이 있다. 천판은 낮게 솟아 있고 몸체는 종의 입구로 갈수록 살짝 벌어지는 형태이다. 천판 아래에는 범자문 24개가 띠처럼 둘러져 있고 하대는 당초문으로 장식되었다. 종의 몸체 중심에는 횡대를 둘러 상하를 구분하였으며, 상단에는 연곽 4개, 보살 2구, 인왕 2구가 교대로 배치되었다. 보살상은 합장한 모습이며, 인왕상은 양손에 무기를 들고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종의 몸체에 인왕상이 부조된 것은 이전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변화이다.동종의 하단에는 전패와 명문이 나타난다. 전패는 주상 전하, 왕비 저하, 세자 저하 삼전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축원문이며, 특별한 장식은 없다. 그 옆에 1786년(정조 10)의 제작 연대가 있으며, 종을 만드는데 관여한 삼강, 도감, 별좌, 화주, 편수 등이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
특징
통일신라부터 이어지는 전통 범종의 양식을 일부 계승하면서, 몸체를 횡대로 구분하거나 범자문을 장식하는 외래 요소가 반영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이처럼 혼합된 양식을 가진 동종이 다수 제작되었다. 반면 망월사 동종의 몸체에 인왕상이 등장하는 것은 새로운 특징인데, 이는 주종장의 독창적인 표현으로 추정된다. 명문에 기록된 주종장 이영희는 이만돌과 이만숙의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 일대에서 주로 활약하였고, 안성 칠장사 동종(1782년)의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의의와 평가
동종의 주조 기술이 뛰어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명확한 제작 연대와 주종 장인이 기록되었다. 또한 조선 후기 범종 양식의 전형을 따르면서도 인왕상의 표현과 같은 독창성을 지녔다. 이 동종은 조선시대 불교 공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 『하늘꽃으로 내리는 깨달음의 소리: 한국의 범종 탁본전』(직지성보박물관,2003)
- 「조선 후반기 제2,3기 불교공예의 명문과 양식적 특징」(최응천,『강좌미술사』40,2013)
- 「서울 및 근교 사찰지: 제5편 도봉산의 사찰」(이철교,『다보』14,1995)
- 문화재청 (www.cha.go.kr)
집필자
집필(2013년) 신숙(홍익대학교)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2년 6월 14일 현재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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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건륭오십일년명종 [望月寺乾隆五十一年銘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3호)
종 목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3호
명 칭 의정부 망월사 건륭오십삼년명 동종 ((null))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12.06.26
소 재 지 경기도 의정부시 망월로28번길 211-500 (호원동, 망월사)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경기도 의정부시 문화관광체육과 031-828-2153
본 동종은 1786년 주종장 이영희, 용재가 주종한 종으로 용뉴는 통일신라 동종의 전통을 계승하여 단룡에 음통으로 처리하였으며, 원형범자, 종신 중간으로 가로지는 굵은 횡대와 합장한 보살상, 전패 등은 조선 후기 범종 양식을 반영하고 있고 인왕상은 망월사 범종을 주성한 이영희의 독창적인 표현으로 조선 후기 범종 형식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치가 인정된다.
출처 : 문화재정 문화재검색창 2017년 3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27300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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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08년 12월 23일 현재
도봉산 망월사건륭오십일년명종 [望月寺乾隆五十一年銘鐘]
사진보완 2014년 1월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망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범종. 1786년(정조 10) 주조. 높이 70.5cm. 명문에 의하여 건륭 51년인 1786년에 300근의 중량을 들여 ‘낙양북도봉산망월사(洛陽北道逢山望月寺)’용으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범자문 아래의 사방에는 방형의 유곽대(乳廓帶)를 두었고, 이 유곽대에는 지극히 도식적인 당초문과 유곽 안에는 이제 완전히 별모양으로 묘사된 화문좌(花文座) 가운데 돌기된 종유(鐘乳)를 9개씩 장식하였다.
그리고 각 유곽 좌우편에는 각각 합장한 보살입상과 칼을 든 인왕상(仁王像)을 배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범종 가운데 이처럼 인왕상을 장식한 예는 이 종이 유일한 것으로 생각된다. 종신 중단쯤에는 한 줄의 융기선 횡대(橫帶)가 둘러져 있고 폭이 좁아진 하대(下帶)에도 도식적인 당초문을 시문하였다.
≪참고문헌≫ 韓國梵鐘에 관한 硏究 -朝鮮朝鐘의 特徵-(廉永夏, 梵鐘 11, 1988)
≪참고문헌≫ 韓國佛敎美術大典-佛敎工藝-(한국색채문화사, 1994)
사진 : 블로그 작은 골짜기
글 : 엠파스 백과사전 2008년 12월 2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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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6년
84.1×55.8cm
조선 후기 종 가운데 종신에 인왕상이 조각된 종은 국립중앙박물관소장 옹정4년명종과 망월사종 뿐이다. 용뉴를 보면 한 마리의 용이 네 발로 천판을 힘껏 딛고 꼬리는 짧은 음통을 감싸고 있다. 종신은 천판이 나지막하게 솟고 하대로 내려갈수록 점자 넓어지는 형태이다. 종복을 가로지르는 굵은 선을 경계로 위에는 원형범자, 연곽, 보살상 2구, 인왕상 2구가 있고, 아래는 원패 1점과 명문대, 그리고 하대가 둘려 있다. 인왕은 마치 검무劍舞를 추는 듯 몸을 오른쪽으로 틀면서 외날의 도를 쥔 왼손은 머리 위로 들어올려 오른쪽을 향하게 하고 오른손에 쥔 검 역시 오른쪽을 향해 사선으로 비껴들었다. 원패는 연꽃받침에 아무 장식이 없고 삼전하三殿下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원문이 적혀있다. 연곽대와 하대는 당초무늬로 장식하였는데, 거칠게 주조되어 문양이 섬세하지 않다. 종을 만든 이는 이영희李永喜, 용재龍載이며 이 중 이영희는 18세기에 활동했던 이만돌李万乭, 이만숙李萬淑, 이만중李萬重 등과 같은 일파로 추정되며, 칠장사 종(1782년) 주조 때 참여했던 이영희李永希와 동일인으로 여겨진다.
출처 : 직지사 성보박물관 2008년 12월 23일 현재
추가관련자료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75963&cid=3114&categoryId=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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