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5일 현재
죽장사기축명동종 [竹丈寺己丑銘銅鐘]
죽장사기축명동종고려시대의 범종. 높이 33.5cm. 호암미술관 소장. 고려 후기의 소종 양식을 잘 보여주는 종으로 충북 충주에 위치했던`죽장사`라는 절에서 9근의 중량을 들여 `대부`라는 장인이 제작한 것이다.
유형 : 유물
* 정의 : 고려시대의 범종.
* 내용 :
높이 33.5㎝. 호암미술관 소장. 고려 후기의 소종(小鐘) 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S자형으로 굴곡진 용뉴(龍鈕)와 한쪽 발 위에는 보주(寶珠)를 들고 있다.
3단으로 이루어진 음통(音筒)에는 연판문이 도식적으로 시문되었으며, 상부에는 여러 개의 작은 보주가 부착되었다. 이 음통 한쪽에는 발 뒤에서 뻗은 갈기의 표현이 당초문대(唐草文帶)로 표현되어 형식화된 점을 볼 수 있다.
천판(天板) 외연에는 거치형(鋸齒形)으로 솟아난 입상화문대(立狀花文帶)를 둘렀고, 폭이 좁은 상대(上帶)는 문양이 섬약한 대신 하대(下帶)에는 굴곡진 당초문이 장식되어 있다. 네 방향의 유곽대는 당초문을 간략하게 시문하였으며 내부에는 9개씩의 연화형 종유(鐘乳)를 작게 묘사하였다.
종신에는 부조상(浮彫像)의 표현이 없이 유곽(乳廓)과 유곽 사이의 종신 하부 쪽으로 치우쳐 1개씩 도합 4구의 원형 당좌(撞座)를 배치하였는데, 1+4개의 자방(子房) 주위로 중판(重瓣) 12엽의 연판과 간엽(間葉), 그리고 이 바깥을 원권(圓圈)으로 두른 모습이다.
그리고 이 당좌 사이의 종신 한쪽면을 택해 ‘己丑五月日竹杖寺(기축5월일죽장사)’로 시작되는 5행 41자의 음각명문을 새겼다.
여기에서 기축년은 도식화된 문양과 부조상 없는 4당좌의 배치 등으로 미루어 고려 충렬왕 15년(1289)의 제작으로 추정되며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했던 ‘죽장사’라는 절에서 9근의 중량을 들여 ‘대부(大夫)’라는 장인이 제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참고문헌 : 『한국(韓國)의 미(美) -금속공예(金屬工藝)-』(정영호 감수, 중앙일보사, 1993)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죽장사기축명동종 [竹丈寺己丑銘銅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
앙연구원) 2014년 1월 25일 현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61118&cid=1631&categoryId=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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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자료발췌일 2006년 10월 25일 현재
기축명죽장사동종(己丑銘竹丈寺銅鍾)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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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전집 / 동화출판공사 / 1974. | ||
|
출처 : http://www.sejon.or.kr/main/main_art.htm 2006년 10월 25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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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사 기축명 범종(張衡植 所藏 竹丈寺 己丑銘 梵鍾)
장형식 소장 죽장사 기축명 범종(張衡植 所藏 竹丈寺 己丑銘 梵鍾)(2-20, 3-15)
소 재 지(所 在 地) : 서울특별시(特別市) 성북구(城北區) 성북동(城北洞)
연 대(年 代) : 1229年(고종(高宗) 16年, 기축(己丑))
실 측 치(實 測 値) : 총고(總高); 33.5cm 종신고(鍾身高); 21.8cm 상경(上徑); 9cm 용통경(甬筒徑);
3cm
상대폭(上帶幅); 1.5cm 유곽폭(乳廓幅); 1.3cm 유곽장(乳廓長); 6.5×8.5cm
당좌경(撞座徑); 5.8cm 하대폭(下帶幅); 3.2cm 구경(口徑); 20.5cm
종구후(鍾口厚); 2cm
전형적(典型的)인 고려종(高麗鍾)의 형식을 따른 종(鍾)이다. 용뉴(龍鈕)와 용통(甬筒)이
뚜렷하고 조식(彫飾)이 장중하며 종고(鍾高)에 비하여 종복부(鍾腹部)가 크가. 용통(甬筒)
위에 소주(小珠)가 있고 상하대(下帶)에는 당초문대(唐草紋帶)가 돌려 있는데 하대(下帶)에
비하여 상대(上帶)가 현저하게 좁으며 상대(上帶)와 천판(天板)이 접한 계연상(界緣上)에는
3각형(角形)의 입상화문대(立狀花紋帶)를 돌리고 있다. 4유곽대(乳廓帶)는 역시 당초문(唐草
紋)으로 처리하고 그 유곽내(乳廓內)에 자방(子房)이 돌기되고 화문(花紋)으로 된 9유(乳)를
배치하고 있고, 유곽간(乳廓帶) 종복(鍾腹)에는 하대(下帶)에 접하여 태선(太線)의 원곽(圓
廓)을 돌린 내부(內部)에 연화문(蓮華紋) 당좌(撞座)를 4개(個) 배치하고 있다. 모든 양식
(樣式)이 상당히 단조로우나 종복(鍾腹)에 각명(刻銘)한 해서체(楷書體)의 명문(銘文)은 이
종(鍾)의 특징을 더욱 나타나게 한다.
명문(銘文)을 살펴보면,
한문
그러나 『고고미술(考古美術)』113, 114호(號)와 『금석유문(金石遺文)』第3집(輯)에 실려
있는 명문(銘文) 내용(內容)과 비교(比較)할 때 해석방법이 약간 상이한 몇 자가 있다.54)
죽장사(竹丈寺)는 경북(慶北) 선산(善山)에 있었는데 오늘의 사지(寺址)에는 석탑(石塔) 1기
(基)만이 남아 있다.55) 이것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기축(己丑)에 대(對)하여 황수영씨(黃壽
永氏)는 종(鍾)의 주성년대(鑄成年代)를 13․14세기로 추정(推定)하고 있으나, 한편 그 기축
(己丑)은 종(鍾)의 형태(形態)나 구조(構造)로 보아 고려(高麗) 고종(高宗) 16年 기축(己
丑)(1229)으로 보는 학자(學者)도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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