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경주박물관소장 崇禎9년명 범종

korman 2009. 3. 17. 21:57

(2014년 현재 경주박물관 소장품에서 검색 안됨.)

 

자료발췌 2009년 3월 17일 현재 경주박물관소장 崇禎9년명 범종

 

 

 

 

 

  崇禎 9年 丙子(조선 仁祖 14年, 1636)
  총 높이 48.0cm, 종신 높이 34.3cm,
  용뉴 폭 18.0cm, 용뉴 높이 8.5cm,
  음통 지름 2.5cm, 음통 높이 9.5cm, 상대 폭 3.3cm,
  유곽대 폭 101cm, 유곽크기 11.0 x 10.0cm,
  범자문양 폭 4.5cm, 범자문양 높이 6.5cm,
  진언장식 폭 4.0cm, 진언장식 높이 8.3cm,
  천판 지름 19.5cm, 하대 폭 4.5cm,
  종입 지름 29.1cm, 종입 두께 3.0cm
  경북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종정에 음통과 단용으로 된 용뉴가 있고, 상대, 하대, 유곽 등을 갖고 있으나, 당좌와 보살상은 없으며, 조각과 주조가 잘된 가작품이다.

천판은 중국종형식의 반구형으로 상부에 음통이 있다. 
음통은 중앙부의 굵은 선으로 상하가 구분되었고, 문양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상대는 당초문과 화문, 연화문 등 복합문양으로 장식되었고, 상하로 각 한 줄씩의 융기된 굵은 선을 돌려 상대를 구분지었다.

4좌의 유곽은 상대에서 분리된 조선조종의 사다리꼴 유곽과는 달리, 신라, 고려시대에서부터 사용되어 온 상대에 인접된 凹형의 전통양식을 취하고 있고, 유곽대의 주문양은 길쭉하게 변형된 완자모양의 雷紋으로 장식하고 내부에 6판으로 된 연화문 화좌에 자방이 돌기된 9유가 있다.

유곽과 유곽사이에 牌모양으로 장식화된 벚자문양이 3개소에 배치되고, 전방유곽과 좌측유곽 사이의 1개소에는 사각형과 원형윤곽으로 된 범자문양장식이 있다. 사각형 안에는 2줄로 六字大」「明眞言」의 여섯자를, 원형윤곽 안에는 「破地獄眞言」의 다섯자를 양각하였다.
이와 같은 범자문 배치는 조선조종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귀한 것이다.

하대는 종구에서 위로 조금 올라강 자리에 唐草雲紋으로 장식되어 있고, 보살상과 당좌는 없으며, 종구에는 굵은 선을 한 줄로 돌렸다.

종신에는 24행 104자의 명문이 點刻되어 있다.
崇禎九年丙子三月日 鑄成」 小鍾四十斤施主」 禪師才仁」 .... 중략 ...」 萬壽山白蓮寺小鍾」 持乃大休 
즉 숭정9년인 조선조 인조 14년(1636) 병자 3월에 백련사 소종으로 주조된 17세기 중엽의 조선시대 범종이나 양식이나 현태 둥은 역시 전통양식에서 벗어나지 안은 종이다.
 
자료출처 ;
한국의 범종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종 염영하 지음
www.nohht.com.ne.kr (원본)
2009년 3월 17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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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소장(國立慶州博物館 所藏) 숭정구년명(崇禎九年銘) 범종(梵鍾)(2-70, 3-52)


소재지(所在地) : 충청북도(忠淸北道) 청주시(淸州市) 국립경주박물관(國立慶州博物館) 연 대(年 代) : 1636年(인조(仁祖) 14年, 숭정(崇禎) 9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48cm, 용통고(甬筒高); 11cm, 상대폭(上帶幅); 3.5cm, 유곽장(乳廓長);  11×10cm, 구경(口徑); 20.86cm, 종신고(鍾身高); 38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  (下帶幅); 3.7cm 종구후(鍾口厚); 3cm, 용뉴고(龍鈕高); 10cm, 천판경(天板徑);  19.5cm, 유곽폭(乳廓幅); 1.1cm, 당좌경(撞座徑); cm 범종(梵鍾)의 정상(頂上)은 반구형(半球形)이며 단용(單龍)에 용통(甬筒)을 갖춘 용뉴(龍鈕)를 구비하고 있다. 상대(上帶)인 견대(肩帶)는 당초문(당초문)과 화문(花紋)․연화문(蓮華紋)등 복합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고, 상하(上下)로 각 1조(條)씩의 융기태선(太線)으로 돌려 상대를 구분 지었다. 4개소에 배치한 유곽은 상대와 접하여 있고 9개의 유두는 화좌에 자방이 돌기되었고 유곽문양은 변형된 완자문양으로 조식되어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범자(梵字)를 갖춘 경(徑) 6.5m의 패형(牌形) 장식이 있으며 하대(下帶)인 구연대(口緣帶)는 상대(上帶)과 달리 당초문(唐草紋)으로 조식 되어 있다. 종신(鍾身)에 있는 명문(銘文)은 24행(行) 104자(字)이며 내용(內容)은

로 되어 있는데 2자(자)를 판독키 어렵다. 숭정(崇禎)九年은 인조(仁祖) 14年 병자(丙

子)(1636)에 백련사(白蓮寺) 소종(小鍾)으로 주조된 17세기 중엽(中葉)의 조선시대(朝鮮時

代) 범종(梵鍾)이나, 양식(樣式)과 형태(形態) 등은 역시 통식(通式)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

고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