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순천 선암사 대각암 순치14년명 동종 (順天 仙岩寺 大覺庵 銅鍾 ) (보물 제 1561호)

korman 2009. 4. 7. 21:49

보물
순천 선암사 동종(2008-2) (順天 仙巖寺 銅鍾(2008-2))
Bronze Bell of Seonamsa Temple, Suncheon

 

보물. 순천 선암사 동종

◀ 보물

    순천 선암사 동종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8.04.22
소 재 지: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 성보박물관 (죽학리)
시 대: 1657년
소유자(소유단체): 선암사 
관리자(관리단체):

선암사성보박물관 

 

문화재 설명
이 종은 원래 보성군 대원사 부도암 중종(中鍾)으로 주조된 조선시대의 대표적 주종장인 김용암(金龍岩)이 1657년에 주성한 종이다. 전반적으로 종신(鍾身)의 비례가 적당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문양도 섬세하다. 종 고리는 두 마리 용이 각기 한 발을 들어 보주를 받쳐 든 생동감 넘치는 쌍용뉴(雙龍鈕)를 채용하였으며, 범자가 장식된 천판의 복련문대, 상·하대의 범자문대(梵字紋帶)와 연화문대(蓮花紋帶), 정연한 연곽(蓮廓)과 연화당초문대, 제석·범천상과 왕실안녕 발원의 위패 등에 이르기까지의 각 세부 표현에 있어서도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담양 용흥사종과 함께 김용암 동종의 두드러진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17세기의 수작이다.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2022년 5월 10일 현재

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15610000,36&pageNo__=5_1_1_0&pageNo=1_1_2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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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37> 용흥사종, 대원사 부도암종, 만연사종

 

17세기 사장계를 이끈 선두주자 김용암

 

17세기 중엽부터 후반까지 승장 사인비구(思印比丘)와 쌍벽을 이루며 사장계(私匠系)를 주도하였던 김애립(金愛立)은 그 계열을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김용암(金龍岩)에서 찾을 수 있다. 김용암은 담양의 용흥사종(龍興寺鐘, 1644), 선암사 대각암 소장 대원사종(大原寺鐘, 1657), 화순 만연사종(萬淵寺鐘, 1660)을 만든 장인이다. 그의 범종은 쌍룡의 용뉴 밑으로 불룩이 솟아오른 천판의 가장자리에 둘러진 연판문대(蓮瓣文帶)와 종신에 부조된 용무늬처럼 외형 면에서는 중국 종의 영향을 많이 반영하였다. 그러나 방형의 연곽과 그 사이마다 보살입상을 배치하고 종구(鐘口)쪽에 하대(下帶)를 장식하는 등 우리나라 전통종과의 혼합을 보여준다. 천판 위에는 쌍룡이 서로 반대로 머리를 돌리고 정상부에는 몸체 중앙부에서 솟은 여의주를 서로 받친 모습으로서 이러한 형태 역시 중국 명나라 종에서 자주 등장하지만 약간 변형된 모습이다. 연곽 사이마다 배치된 4구의 보상입상은 연화좌 위에 합장한 모습이며 하대는 종구에서 약간 올라온 곳에 2줄의 융기선을 둘러 매우 넓게 장식하였다. 이후 김용암의 범종에서는 하대와 상대 문양을 조금씩 바꿔가며 표현하는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김용암은 장인이면서 통정대부(通政大夫)라는 명예 가호를 가장 먼저 쓴 사장이라는 점에서 그의 위치를 짐작케 한다.

 

 

◀ 선암사 소장 대원사 부도암종

   1657년 조성된 보물 1561호 선암사 소장 대원사 부도암종.

   높이 82.3cm.

 

이 범종은 전라남도 순천시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이지만 원래 대각암(大覺庵)에 보관되어 있어 대각암종으로 불렸던 작품이다.

종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종신 외형의 단정한 비례와 세부 문양의 정교함 등 김용암 종 가운데 가장 역량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종의 정상부에는 하나의 여의주를 중심으로 앞, 뒤로 배치된 용뉴를 두었고 용뉴를 돌아가며 둥그렇게 솟은 천판 위에는 길게 표현된 연판문을 주회시켰다.

 

종신의 상부에는 다른 김용암 종과 달리 원권의 범자문이 아니라 상대처럼 구획을 두고 위아래로 육자광명진언 가운데 ‘옴’과 ‘아’의 두 자만을 취한 범자문을 둥글게 돌아가며 장식하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이 범자문 상대 바로 밑으로 비교적 크게 배치된 방형의 연곽대를 두고 이 안에는 둥그런 연화좌 위에 돌기된 연봉우리로 표현된 연뢰를 장식하였다. 다른 김용암종에 비해 이 연곽 부분이 세밀하면서 정교하게 처리되었지만 연곽대의 문양은 엽문과 같이 표현된 당초문으로 시문된 점이 색다르다.

 

연곽과 연곽 사이에는 몸을 옆으로 튼 채 합장한 보살입상을 1구씩 배치하였는데 다른 보살상과 달리 팔을 감싼 대의(大衣) 주위로 날개 모양의 장식을 첨가한 모습에서 조선 불화에서 볼 수 있는 제석천(帝釋天), 범천(梵天)을 묘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 점에서도 김용암 종은 보살상에서 새로운 도상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의 보살상 옆으로 배치되는 전패와 달리 한쪽 연곽 아래쪽으로만 삼전패(三殿牌)가 부조되어 있는데 짧은 대좌와 전패 주위의 당초문은 간략하고 도식적으로 처리되었다.

 

명문에는 이 종이 ‘전라도 보성군 천봉산(全羅道 寶城郡 天鳳山)의 대원사 부도암 중종(大原寺 浮屠庵 中鍾)’으로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제작자로는 ‘주종화원질 통정대부 김용암(鑄鐘畵員秩 通政大夫金龍岩)’과 조역으로 보이는 ‘장사상(張士詳)’ 두 사람이다. 특히 명문에 기록된 많은 시주자 명단 가운데 ‘포시주(布施施), 철물시주(鐵物施主), 황밀시주(黃蜜施主), 숙시주(菽施主), 말장시주(末醬施主), 식염시주(食鹽施主)’와 같이 당시 종을 만들 때 다양한 시주가 이루어졌으며 황밀을 시주한 내용을 통해 조선시대 종도 밀납주조(蜜蠟鑄造)로 만들어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가장 말미에 ‘순치십사년정유 오월일주종(順治十四年丁酉」五月日鑄鍾)’이라는 제작시기가 기록되어 이 종이 용흥사 종보다 13년 뒤인 1657년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불교신문3419호/2018년8월29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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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

 

순천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인 순천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의 모습이다. 명문을 통해 조성 사찰과 시기를 알 수 있으며, 주조 기법과 문양 등이 섬세하고 화려하다.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문화재지정번호보물 : 제1561호

지정일자 : 2019년06월12일

 

 

 

 

 

 

 

 

 

 

순천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 부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순천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의 부분 모습이다. 종신 하부에는 위패형 문양을 마련하여 “주상전하수만세, 왕비전하수제년, 세자저하수천추”라 새겨 넣었다.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문화재지정번호보물 : 제1561호

제작일자 : 2019년06월12일

제공 : 순천 선암사

저작권 : 순천 선암사

출처 : 순천 선암사

 

항목 ID GC07600460
한자 順天仙巖寺銅鍾
영어공식명칭 Bronze Bell with Inscription of "The Fourteen Sunchi Year"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영어음역 Bronze Bell with Inscription of "The Fourteen Sunchi Year"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영어공식명칭 Bronze Bell with Inscription of "The Fourteen Sunchi Year"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이칭/별칭 대원사 동종,대원사 부도암 동종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엄기표

 

제작 시기/일시 1657년 5월연표보기 -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4월 22일연표보기 -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 보물 제1561호 지정
현 소장처 선암사성보박물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지도보기
원소재지 대원사 부도암 -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길 506-8[죽산리 831]
성격 동종
재질 동
크기(높이,길이,너비) 83.6㎝
소유자 순천 선암사
관리자 순천 선암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제1561호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형태] 

현재 남아있는 동종들은 신라시대 주조된 동종들도 많이 있지만, 상당수가 고려시대와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들이다. 특히 조선 후기에 불교가 부흥하면서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동종이 제작되었다.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은 전라남도 보성군에 있는 대원사 부도암에서 처음 주조된 이후, 어느 시기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천 선암사의 대각암으로 이전되었다. 현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명문에 의하여 1657년 5월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은 종신이 상부로 올라가면서 좁아지는 형태로 제작되어 전체적으로 유려한 인상을 주고 있다. 종신 상부를 구성하고 있는 천판에는 한가운데에 두 마리의 용이 머리와 발을 딛고 일어나는 모습을 이루고 있으며, 몸체를 높이 들어 종고리가 형성되도록 했다. 또한, 꼭대기에 여의주가 올려져 있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각 기법을 보인다. 천판 외곽에는 연잎을 장식하고, 그 안에 1자씩 범자[pa 또는 ca]를 새겼다. 

 

종신의 상대에도 사각형을 구획하여 그 안에 상하로 2자씩 범자[oṃ ma]를 배치하였다. 종신 상부에는 유곽을 배치하고 그사이마다 보살입상을 조각하여 공양의 의미를 더하였다. 종신 하부에는 위패형 문양을 마련하여 그 안에 “주상전하수만세(主上殿下壽萬歲), 왕비전하수제년(王妃殿下壽齊年), 세저저하수천추(世子邸下壽千秋)”라고 새겼다. 

 

또한, 세로로 쓴 명문 “전라도보성군 지천봉산대원 사부도암중종 이백근 순치십사년정유 오월일주조 장김용출(全羅道寶城郡 地天鳳山大原 寺浮屠庵中鍾 二百斤 順治十四年丁酉 五月日鑄造 匠金龍出…)”을 좌우로 넓게 새겨 조성 시기와 장인, 후원자 등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종신의 하대에도 일정한 공간을 마련하여 그 안에 연화 당초문을 가득 장식하였다. 

 

[특징]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은 천판의 문양 기법과 용뉴[범종의 가장 위쪽에 있는 용의 모습을 한 고리, 이곳에 쇠줄을 연결하여 종을 매닮]의 제작 기법 등은 중국 동종의 특징을 보이며, 종신은 한국 동종의 전형적인 양식이 적용되었다. 이처럼 조선과 중국은 동종의 제작 기법과 양식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은 2008년 4월 22일 보물 제1561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은 조선 후기 조성된 동종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조성되었으며, 조성 사찰과 시기 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주조 기법과 문양 등이 섬세하고 화려하여 제작 기법이 상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은 조선 후기 조성된 많은 동종의 모범적인 양식을 가진 선구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디지털순천문화대전 2022년 5월 10일 현재

http://suncheon.grandculture.net/suncheon/toc/GC0760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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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선암사동종(順天仙巖寺銅鍾)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대각암에서 사용하던 조선시대 동종.
                

◀ 순천 선암사 동종

 

이칭 : 순천선암사순치14년명동종

분야 : 공예

유형 : 유물

성격 : 범종, 동종

제작시기 : 조선, 1657년

수량 : 1구

재질 : 구리

크기 : 높이 83.6㎝

소장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 성보박물관

시대 : 조선-후기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 대각암에서 사용하던 조선시대 동종.

 

개설

보물 제1561호. 종신에 당좌 없이 위패형의 방형을 구획하여 “王妃殿下 壽齊年, 主上殿下 壽萬歲, 世子邸下 壽千秋(왕비전하 수제년 주상전하 수만세 세자저하 수천추)”라 새기고, 좌우에는 “全南道寶城郡地天鳳山大原寺浮屠庵中鍾二百斤順治十四年丁酉五月日鑄造匠金龍出張士詳(전남도보성군지천봉산대원사부도암중종이백근순치십사년정유오월일주조장김용출장사상)”이라는 명문을 새겼다. 이를 통해 1657년(효종 8)에 전라남도 보성 대원사 부도암에서 주종장 김용출과 장사상이 제작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범종의 높이는 83.6㎝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다. 용뉴는 쌍룡(雙龍)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용두는 한쪽 발을 상판에, 다른 발은 여의주를 감싸고 있다. 음통은 없고 음통 자리에 직경 2㎝되는 구멍을 뚫어놓았다. 천판 위에는 16엽 연판문을, 종신 상단에는 범자(梵字) 19자를 두르고 있다. 그 바로 밑에 4개의 유곽(세로 22㎝, 가로 18.5㎝)을 사방으로 배치하고, 그 안에 9개의 유두를 표현하였다. 방형의 유곽에는 인동당초문이, 유두의 외곽에는 작은 연화문이 장식되어 있다. 유곽 사이에 두광을 가진 보살입상이 화려한 보관을 쓰고 길게 늘어진 법의를 입고 가지런히 합장한 모습을 새겨놓았다. 당좌 없이 위패형의 방형을 구획하여 명문을 새기고, 그 밑으로 하대에는 연당초문을 새겨 장식성을 가미하였다.

 

의의와 평가

이 동종은 생동감 있게 표현한 당초문과 보살입상 등 그 주조 수법과 장식성에서 우수한 작품이다. 또한 이 동종은 제작한 절대연대와 제작자를 알 수 있어 조선 후기의 불상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전라남도에 현존하는 조선 후기 범종은 담양 용흥사 동종(1644년), 여수 흥국사 동종(1665년), 진도 쌍계사 동종(1686년), 구례 화엄사 동종(1691년), 고흥 능가사 동종(1698년) 등이 있는데, 이 선암사 대각암 동종은 이들 중 두 번째 이른 시기의 것으로서 그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유적과 유물(황호균, 선암사·남도불교문화연구회, 1992)

한국의 종
(염영하, 서울대학교출판부, 1991)

「조선후기 주종장 사인비구에 관한 연구」(안귀숙,『불교미술』9,동국대학교,1988)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박과사전 2022년 5월 10일 현재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6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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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14년 1월 18일 현재

 

순천 선암사 순치14년명 동종 (順天 仙巖寺 銅鍾)

 (보물 제 1561호)

 

 

 

 

종 목 보물  제1561호
명 칭 순천 선암사 동종 (順天 仙巖寺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8.04.22
소 재 지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선암사 성보박물관 (죽학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선암사
관리자(관리단체) 선암사

 

순천 선암사 동종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래 보성군 대원사 부도암 중종(中鍾)으로 주조된 이 종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주종장인 김용암(金龍岩)이 1657년에 주성한 종이다. 전반적으로 종신(鍾身)의 비례가 적당하고 안정감이 있어 격조가 있다. 종 고리는 두 마리 용이 각기 한 발을 들어 보주를 받쳐 든 생동감 넘치는 쌍용뉴(雙龍鈕)를 채용하였으며, 범자가 장식된 천판의 복련문대, 상·하대의 범자문대(梵字紋帶)와 연화문대(蓮花紋帶), 정연한 유곽과 연화당초문대, 제석·범천상과 왕실안녕 발원의 위패 등에 이르기까지의 각 세부 표현에 있어서도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담양 용흥사종과 함께 김용암 동종의 대표적인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사이트 2014년 1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5610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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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춰 2014년 1월 18일 현재

 

 

선암사 순치 14년명 동종

[ 仙巖寺順治十四年銘銅鍾 ]

 

지정종목 : 보물

지정번호 : 보물 제1561호

지정일 : 2008년 04월 22일

소장 : 선암사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시대 : 조선

종류/분류 : 종

크기 : 높이 82.3cm, 입지름 54cm

2004년 9월 20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63호로 지정(순천 선암사 대각암 동종)되었던 것을 2008년 4월 22일 보물 제1561호로 변경하였다.

조선시대의 대표적 주종장(鑄鍾匠)인 김용암(金龍岩)이 1657년(조선 효종 8)에 보성군 대원사 부도암 중종(中鍾)으로 만든 종이다. 종의 크기는 높이 82.3㎝, 입지름 54㎝이다.

용뉴(종의 고리)는 두 마리 용이 각기 한 발을 들어 보주를 받치고 있는 쌍용뉴(雙龍鈕) 형상이다. 종신(鍾身)의 제일 윗부분에는 범자를 장식한 연화문을 빙 두르고 그 아래 상대에는 범자를 빙둘러 장식했다. 그 아래 사방의 유곽에는 9개의 종유가 도드라지게 있으며, 제일 아래 하대에는 연화당초문으로 띠를 둘렀다. 유곽 사이에는 제석·범천상을 새기고 그 아래로 왕실의 안녕을 비는 명문과 위패를 새겼다. 종의 고리에 생동감이 넘치며, 전반적으로 종신의 비례가 적당하고 안정감이 있다.

담양 용흥사종과 함께 김용암 동종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으며, 세부적인 표현이 섬세하여 매우 격조높은 종으로 평가받는다. 원래는 선암사 대각암에 있던 것을 보물로 승격되면서 선암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암사 순치 14년명 동종 [仙巖寺順治十四年銘銅鍾] (두산백과,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76927&cid=40942&categoryId=33383

2014년 1월 1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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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14년 1월 17일 현재

 

순천 선암사 대각암 동종 (順天 仙岩寺 大覺庵 銅鍾 )

 

 
대각암동종
 
종목 : 지방유형문화재 제263호 (2008.04.22 보물1561호로 승격)
명칭 : 대각암동종
위치 : 성보박물관
분류 : 의식구 / 종교신앙, 불교, 의식구 / 금속(金屬)
수량 : 1점
지정일 : 1904. 06. 12. (?)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산 802번지 선암사
시대 : 조선시대 / 1657년
소유자 : 선암사
관리자 : 선암사
 
順治 14年銘 大原寺 浮屠庵 銅鐘
선암사 대각암 동종은 조선시대(1657년, 효종 8, 順治 14)년에 대원사에서 조성된 동종으로 겉면에 묘사된 하대의 당초문이나 보살입상 등 사실적인 기법이 뛰어나고 제작의 절대연대를 알 수 있어 가치가 있다. 현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나 전에는 선암사 대각암에 소장되었던 종이다.
이 범종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서 몸통에 순치(順治) 14년명의 절대연대가 있어 1657년(효종 8)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전남 도내에서 17세기 이전에 주조된 범종으로는 대흥사 탑산사종(1233년경)을 비롯하여 태안사 만력 9년명종(1581년), 담양 용흥사 순치 원년명(順治元年銘)종(1644년), 여수 흥국사종(1665년), 진도 쌍계사 강희 25년명종(1686년), 구례 화엄사 강희 30년명종(1691년), 고흥 능가사 강희 37년명종(1698년) 등이 있다. 선암사 동종[순치 14년명]은 전남에서는 네 번째로 빠른 시기이다.
하대는 연당초문을 새겨 장엄을 더했으며 몸통 하단에 당좌 없이 위패형(총고 16.5cm)의 방형을 구획하고 그 안에 <王妃殿下 壽齊年, 主上殿下 壽萬歲, 世子邸下 壽千秋>를 새겼다. 좌우로는 <全南道寶城郡地天鳳山大原寺浮屠庵中鍾二百斤順治十四年丁酉五月日鑄造匠金龍出張士詳…>이라는 종의 주조 기록과 시주자 등이 보인다. 이 기록에 따르면 보성 대원사 부도암에서 제작되었고 이 종을 만든 장인은 김용출과 장사상임을 알 수 있다.
몸통의 상단부에는 4군데 유곽(22×18.5cm)과 9개의 유두가 있으며 그 사이의 동서남북 방향에 두광을 표현한 보살입상이 조각되었다. 방형의 유곽에는 인동당초문이 매우 섬세하게 묘사되었으며 유두의 외곽으로는 아주 작은 연화문이 조식되었다. 상단의 천판 밑에는 범자문이 19자 새겨지고 천판으로는 16엽 연화문이 장식되었다. 용뉴는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용두를 새기고 입에는 여의주를 물게 하였는데 한쪽 발은 몸통 상판을 받치고 있고 다른 한쪽 발은 여의주를 감싸고 있다. 다른 한 마리의 양식도 전자와 같다. 음통은 없고 다만 음통자리에 직경 2cm되는 구멍을 뚫어놓았다. 용의 발톱은 3개이다. 몸통 중앙부분의 보살상하단으로 17cm길이의 균열이 있으나 보관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선암사 대각암동종(순치명)은 1657년이라는 절대연대를 알 수 있고, 겉면에 묘사된 하대의 당초문, 보살입상의 사실적인 면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있다. 전남 도내 17세기 범종으로서는 두 번째로 빠른 동종으로서 가치가 있다.

 

출처 : 선암사사이트 2014년 1월 17일 현재

http://www.seonamsa.net/bbs/board.php?bo_table=no0306&wr_id=14&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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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 2009년 4월 7일 현재

 

 

순천 선암사 대각암 동종
順天 仙岩寺 大覺庵 銅鍾

 

 

 

 

 

  시도유형문화재 제263호 (순천시) (2008.04.22 보물 1561호로 승격)

  順治 14年 (조선 孝宗 8년 1657)
  총 높이 83.6cm, 종신 높이 57.8cm,
  용뉴 높이 20.3cm, 상대 폭 7.3cm,
  유곽크기 22.0 x 18.5cm,
  위패형 높이 16.5cm, 폭 10.0cm,
  천판 지름 37.5cm, 하대 폭 7.0cm,
  종입 지름 54.0cm, 종입 두께 4.8cm
  주종장 金龍出, 張士詳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

선암사 대각암 동종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서 현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몸통 중앙부분의 보살상하단으로 17cm길이의 균열이 있으나 보관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선암사 동종(순치14년명)은 전남에서는 다섯 번째로 빠른 시기이다.
전남 도내에서 17세기 이전에 주조된 범종으로는 탑산사 종(1233년)을 비롯하여 태안사 종(1581), 용흥사 종(1644년), 흥국사 종(1665년), 진도 쌍계사 종(1686년 강희 25년명), 구례 화엄사 종루종(1691년 강희 30년명), 능가사 종(1698년) 등이 있다.

상단의 반구형의 천판에는 범자문양이 있는 13개의 연화문이 방사상으로 장식되었다.
천판에 연판이 둘러지는 예는 용흥사 종(1644년), 흥국사 종(1665년), 능가사 종(1698년) 등에서만 나타난다.

용뉴는 조선조 양식의 쌍용으로 동체를 비틀어 형성하고, 용은 흥국사종과 마찬가지로 아래입술은 없고 윗입술만 날카로운 이빨을 보이고 있다.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용두는 입에 여의주를 물게 하였고, 한쪽 발은 몸통 상판을 받치고, 다른 한쪽 발은 몸통 정상에 큼직한 여의주를 받들고 있다. 용의 발톱은 각각 3개씩이다.

음통은 없고 다만 음통자리에 직경 2cm되는 구멍을 뚫어놓았다.

천판과 상대 사이에는 굵은 선을 돌리고 상대는 직사각형 안에 범자 2자씩을 새긴 범자문양 19좌를 돌렸다.

종신 4군데에 유곽과 9개의 유두가 있으며, 그 사이의 동서남북 방향에 두광을 표현한 보살입상이 조각되었다.
유곽대는 인동당초문이 매우 섬세하게 묘사되었으며 유두의 외곽으로는 아주 작은 연화문 11엽으로 된 유좌가 조식되었다.
보살상은 보관을 쓰고 두광을 갖추었으며, 긴 법의를 입고 합장하고 있는 조각수법이나 주조에서 우수한 작품이라 하겠다.

몸통 하단에 당좌 없이 위패형으로 願牌를 만들고, 그 안에 王妃殿下 壽齊年」 主上殿下 壽萬歲」 世子邸下 壽千秋」 를 새겨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

위패 좌우로는
全南道寶城郡」 地天鳳山大原」 寺浮屠庵中鍾」 二百斤」 順治十四年丁酉」 五月日鑄造」 匠金龍出」 張士詳」 …… 이라는 종의 주조 기록과 시주자 등의 명문이 보인다.
이 명문에 따르면 전남 보성군 천봉산 대원사 부도암의 중종으로 순치 14년(조선 효종 8년, 1657)에 제작되었고, 무게는 200근이며, 만든 장인은 김용출과 장사상임을 알 수 있다.

범종의 하대는 연당초문을 선각으로 새겨 장엄을 더했다.

선암사 대각암동종은 1657년(순치14년명)이라는 절대연대를 알 수 있고, 겉면에 묘사된 하대의 당초문, 보살입상의 사실적인 면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있다. 

선암사에는 이 종 외에도 선암사 종각종(1700), 선암사 원통전종(1730), 선암사 응진전종(1737), 선암사 설선당종(18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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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한국의 범종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종 염영하 지음
범종 이호관 지음 대원사
문화재청
www.nohht.com.ne.kr
2009년 4월 7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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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仙巖寺) 대각암(大覺庵) 순치십일년명(順治十一年銘) 범종(梵鍾)(2-73,3-54)

 

소재지(所在地) : 전라남도(全羅南道) 승주군(昇州郡) 승주읍(昇州邑) 죽계리(竹鷄里)

연 대(年 代) : 1657年(효종(孝宗) 8年, 순치(順治) 14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86.5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7.8cm, 유곽장(乳廓長); 

22×20cm, 구경(口徑); 54.5cm, 종신고(鍾身高); 66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 

(下帶幅); 7cm 종구후(鍾口厚); 4.8cm, 용뉴고(龍鈕高); 20.5cm, 천판경(天板徑); 

37.5cm, 유곽폭(乳廓幅); cm, 당좌경(撞座徑); cm

 

 범종(梵鍾) 정상(頂上) 용뉴(龍鈕)는 일체쌍두(一體雙頭)의 용뉴(龍鈕)이고 용뉴 정상에 보주(寶珠) 1개(個)를 구비하고 있다. 천판(天板)의 중앙(中央)에는 경(徑) 3m의 원공(圓空)을 갖추고 있으며 천판(天板) 전면(全面) 화문(花紋)이 장식된 13엽(葉)의 단판복연(單瓣覆蓮)과 범자(梵字)로 조식되어 있다.

 

 상대(上帶)는 사다리꼴 내(內)에 범자 2자씩을 장식한 19좌(座)의 문양대(紋樣帶)로 돌려 상대를 이루고 있다. 종신 4곳에는 유곽 4개와 두광을 갖춘 보살입상 4구(軀)를 교대로 배치하고 있는데 유곽 내의 9유두(乳頭)는 11엽(葉)의 연화좌(蓮華座)에 자방이 돌기된 유두를 구비하고 있다. 유곽의 문양은 보상화문으로 장식되어 있고, 그 밑 두곳에 명문(銘文)이 양주(陽鑄)되어 있으며 하대(下帶)는 선조(線彫)로 연화문(蓮華紋)과 보상화문을 혼합하여 장식하고 있다. 명문(銘文)은 ‘순치순치십사년정유오월일주종(順治十四年丁酉五月日鑄鍾)’로 되어 있어 효종(孝宗) 8년(1657) 정유(丁酉)에 주조(鑄造)된 조선 중기(朝鮮 中期)의 범종(梵鍾)임을 알 수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