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곡성 서산사종 西山寺鐘

korman 2009. 5. 11. 23:33

2009년 5월 11일 현재

 

서산사종 西山寺鐘

 

雍正 六年 庚戌

(조선 세종 8년, 1730)
총 높이 67.4cm,

종신 높이 48.2cm,
높이 15.3cm,
종입 지름 43.8cm,

종입 두께 3.1cm
전남 곡성읍 교촌리

 

서산사는 「정씨 별장」이던 건물을 절로 등록한 비구니들의 작은 사찰이다.

용뉴는 쌍용이고, 8개의 범문자로 된 상대, 사각형의 유곽 및 보살입상 등이 있다.

반구형 천판 위의 쌍용은 여의주 3개와 7개의 발(천판 4개, 용신 2개, 상부 1개)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빗살무늬 유곽대를 구비한 4좌의 유곽과 4구의 보살입상은 화엄사 9층암종(1728)과 같은 地紋板이 사용되고 있다.

종복의 양주명문은 다음과 같다.
雍正六年庚戌」 四月日玉果觀」 音寺大隱庵」 中鍾造成」 化主 德訓 天印 大照 天俊」
즉 지금의 서산사종은 옹정 8년 경술(조선 世宗 8년, 1730) 4월에 옥과 관음암 중종으로 조성되었다. 여기서 玉果는 고을명칭이다.

자료출처 ;
한국의 종 염영하 지음
www.nohht.com.ne.kr
2009년 5월 11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