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포항 오어사 동종(浦項 吾魚寺 銅鐘) (보물)

korman 2009. 11. 11. 15:44

 

※ 오어사 동종은 보물 1280호로 지정 되었으나 2022년 1월 현재 문화재의 번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부여되었던 번호없이 단순 보물이라고만 부른다.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25 포항 오어사 종

 

몸체에 처음으로 범자문 새긴 고려후기 종

1216년 제작 중요한 편년자료

위패 모양에 육자진언 양각

13세기 중후반 문양화로 변화

동화사 순성·청련스님 등 발원

주조한 대장 순광, 승장 추정

 

경북 포항시 오어사(吾魚寺)가 소장한 종은 고려 1216년 조성됐으며, 보물 1280호로 지정돼 있다.

 

포항의 유서 깊은 사찰 오어사(吾魚寺)에 소장된 이 종은 1995년 11월 경 오어사 앞 계곡의 준설 공사 도중 우연히 출토된, 양식적으로 매우 뛰어난 고려후기 범종이다. 특히 몸체에 정우(貞祐) 4년인 1216년에 제작된 것을 기록하고 있어 13세기 범종의 귀중한 편년자료가 된다. 높이는 93.5cm, 구경 61cm로서 고려 후기 범종 가운데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종신은 위가 좁고 아래로 가면서 불룩해지다가 배부분(鐘復)에서 종구(鐘口)까지 약간 직선화된 고려 후기종의 요소를 잘 보여준다.

 

불룩하게 솟아오른 천판에는 용뉴(龍)와 음통이 웅건한 조각으로 표현되었는데, 가늘고 긴 목이 S자형으로 굴곡을 이룬 용두는 그 입을 천판 위에서 떨어뜨려 앞을 바라보고 있다. 용의 윗입술은 앞으로 높게 들려있으며 입 안에 물은 여의주 아래로 혀가 길게 돌출된 모습이다. 오른 발은 위로 들어 보주가 부착되었고 반대쪽 왼발은 뒤로 힘차게 뻗은 모습으로서 특히 오른 발 위의 올려 진 보주에는 칠보문(七寶文)을 투각 장식하였다. 비늘과 갈기의 섬세한 조각과 용의 이마 위로 솟아난 두 갈래의 뿔이 앞뒤로 갈라져 있는 독특한 모습은 이 시기 다른 범종 용뉴에 비해 정교함이 두드러진다.

 

굵은 음통에는 별도의 구획 없이 연당초문을 부조하였고 음통 상단에는 6개의 연잎을 바깥으로 벌려 그 위에 1개씩의 작은 보주를 둥글게 돌아가며 장식되었음이 독특하다. 또한 이 음통 위로 마치 새 깃털 같은 용뉴의 갈기가 돌출되어 있는데 이후 13세기 범종에는 이 부분이 더욱 장식적으로 강조되어 매우 크고 화려하게 나타난다.

 

천판에는 용뉴와 음통이 웅건한 조각으로 표현돼 있다.

 

천판의 바깥 테두리에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중판복엽(重瓣複葉)의 입상연판문대(立狀蓮瓣文帶)를 높게 돌출 장식하였다. 앞서 소개한 1201년 제작의 승안(承安)6년명 범종에서 보였던 입상연판문대 장식이 불과 10여년 뒤에 이처럼 별도의 독립된 문양으로 확연히 자리 잡게 된 점이 주목된다. 그 아래로 상대와 종구 쪽의 하대에는 위 아래로 연주문 띠를 두른 뒤 그 내부로는 활짝 핀 연꽃과 연꽃을 줄기로 연결시킨 연당초문을 유려하게 부조하였다. 상대에 비해 폭이 넓은 하대에는 특히 측면관으로 묘사된 연화문이 도드라진 고부조로 처리되어 더욱 생동감을 준다. 상대 아래의 방형 연곽대(蓮廓帶)에는 유연한 굴곡을 이룬 당초문을 얕게 부조하였고 연곽 안으로는 연좌(蓮座) 위에 높게 돌기된 연꽃봉우리(蓮) 9개씩 배치하였으나 일부는 부러졌다.

 

연곽과 연곽 사이에 해당되는 몸체의 하단부에는 구름 위에 무릎을 꿇고 좌측으로 몸을 돌린 채 합장을 한 보살좌상을 앞, 뒤 두 곳에 부조하였다. 이 보살좌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두광과 신광을 갖추고 있으며 뚜렷한 이목구비와 미소를 띤 모습이다. 양 어깨에 걸쳐진 천의 사이의 가슴에는 목걸이가 장식되고 배 앞에서 흘러내린 천의 자락 아래로 매듭이 보인다. 합장한 보살상의 양 손 옆으로 감겨진 천의 자락은 양 옆으로 굴곡을 이루며 짧게 솟은 반면에 몸 뒤에서 나온 굵은 천의가 두광 뒤로 감겨지다가 몇 번의 굴곡을 이루며 높게 솟구쳐 있어 다른 범종의 부조상 중에서 그 섬세함이 단연 돋보인다. 그리고 보살상과 보살상 사이에는 원형의 당좌를 2개소에 배치하였는데, 1+6개로 구성된 연밥을 장식한 자방 주위에 여의두형(如意頭形)의 엽문을 두르고 그 바깥을 세 겹으로 구성한 13엽의 방형 연판으로 장식한 모습이다. 그리고 연판의 외곽은 13세기 범종의 당좌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원권(圓圈) 없이 연판으로만 마무리하였다.

 

특히 이 종에서 주목되는 것은 한 쪽 당좌 위로 위패 모양의 긴 장방형 곽을 만들어 그 안에 ‘옴마니반메훔’으로 보이는 ‘육자광명진언(六字光明眞言)’을 양각시킨 점이다. 지금까지 이처럼 몸체에 범자가 새겨진 종으로는 당좌에 범자문을 새긴 계미명종(癸未銘鐘, 1233)이나 둥근 연곽에 범자문을 두른 국립부여박물관 소장의 무술명종(戊戌銘鐘, 1298) 정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그 보다 앞서 1216년 오어사 종에 처음으로 범자문이 등장되었고 그것도 구체적인 ‘육자광명진언’이 사용된 점이 새롭게 밝혀지게 되었다. 오어사 종의 명문구처럼 독립된 별도의 위패형(位牌形) 범자문은 점차 계미명종이나 무술명종처럼 문양화 되는 변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형의 당좌.

 

한편 명문은 한쪽 연곽 아래의 당좌와 비천상 사이를 택해 7행 도합 82자가 음각되어 있다. 발견 당시 다른 부분엔 특별한 손상이 없었지만 아쉽게 명문의 일부분이 포클레인에 의해 약간의 손상을 입는 바람에 일부 판독되기 어려운 부분이 보인다. 그러나 대체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확인되는데, ‘동화사도감중대사순성여동사(桐華寺都監重大師淳誠與同寺), 중대사청련도인승영(?)▨여동발 (重大師請蓮道人僧英(?)▨與同發), 성원공▨사저겸집중연주성(誠願共▨私貯兼集衆緣鑄成), 금종일구삼백근현배우오어(金鍾壹口三百斤縣排于吾魚), 사이차편선보원법계생망공(寺以此片善普願法界生亡共), 증보리자정우사년병자오월십구일(增菩提者貞祐四年丙子五月十九日), 대장 순광 조(大匠 順光 造)’ 이다. 이를 간략히 풀이해 보면 ‘동화사의 도감 중대사 순성과 같은 절 중대사 청련도인, 스님 영▨이 함께 발원하여 대중들과 사저를 모아 주성한 금종 한 구로서 삼백근의 중량을 들여 오어사에 걸어 두어 작은 공덕과 법계의 생망(生亡)이 함께 보리지원하기를 두루 기원하고자 정우 4년 병자년 (1216년) 5월19일에 대장 순광이 만들다’는 내용이다.

 

명문 가운데 첫 행의 ‘동화사’는 오어사종이 위치한 경북 영일 지역으로 보아 팔공산의 동화사로 보이며 중대사(重大師)는 고려시대 선종의 승계인 ‘대선(大選) →대덕(大德) → 대사(大師) → 중대사(重大師) → 삼중대사(三重大師) → 선사(禪師) → 대선사(大禪師)’ 가운데 4번째 승계에 해당되는 지위이다. 둘 다 중대사의 승계를 지니고 있지만 도감의 역할을 한 순성(淳誠)이 보다 위에 있었던 듯 하며 청련도인은 아래쪽에 쓰인 것으로 보아 그보다 한 단계 아래의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도 300근이란 중량을 들여 이러한 대종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오어사의 사세가 꽤나 융성했음을 말해준다.

 

위패 모양의 긴 장방형 곽을 만들어 그 안에 ‘옴마니반메훔’으로 보이는 범자를 양각했다.

 

또한 말미에 보이는 제작자인 대장 순광(順光)은 당시 뛰어난 장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내소사종(來蘇寺鐘, 1222)을 만들었던 한중서(韓仲徐)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또 다른 주종 장인이라 짐작된다. 고려시대의 대장(大匠)은 <고려사(高麗史)>에 보이는 것처럼 무산계(武散階)에 속해 있으면서 국가로부터 전70결(田70結)의 녹봉을 받았던 관장(官匠)이었음을 알 수 있다. 대장 뒤에 무산계의 별장동정(別將同正)의 직급을 기록했던 관장 한중서에 비해 순광은 대장으로만 기록되어 있는 점은 그가 승려 장인일 가능성이 많다. 즉 사원에 소속되어 승려의 신분으로 각종 기술직에 종사했던 승장(僧匠)의 경우 별도의 직분 없이 대장이란 명칭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거나 이 오어사종 한 점만 놓고 보아도 순광은 한중서에 비해 절대 역량이 뒤지지 않는 뛰어난 장인이라는 점에서 이 종의 출토를 계기로 고려 13세기에 활동한 또 다른 장인의 행적이 밝혀지게 된 셈이다.

 

 

여음(餘音)

‘옴마니반메훔’이라는 6자로 이루어진 ‘육자광명진언’은 일체의 죄장(罪障)을 소멸한다는 광명진언 가운데 6자를 발췌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육자대명주(六字大明呪), 육자대명진언(六字大明眞言), 육자다라니(六字陀羅尼) 등으로 부른다. 조선시대 범종에서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과 함께 가장 널리 사용된 진언 타라니의 하나로서 1469년의 봉선사종(奉先寺鐘)에 처음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고려시대 오어사종에 장식된 육자광명진언이 새롭게 발견됨으로써 고려 13세기 전반부터 이미 사용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불교신문3369호/2018년2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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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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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포항 오어사 동종 (浦項 吾魚寺 銅鍾)
Bronze Bell of Oeosa Temple, Pohang

오어사 동종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98.06.29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로 1, 오어사 (항사리)
시 대 고려 고종3년(1216)
소유자(소유단체) 오어사 
관리자(관리단체) 오어사 

 

문화재 설명
신라시대 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고려 범종으로, 종의 꼭대기 부분에 종을 매다는 용뉴와 뒷편에는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용통이 솟아있다.

종의 몸체의 위와 아래에는 횡선의 띠를 두르고, 연당초문을 동일하게 새겨 넣었다. 3분의 1되는 곳 위쪽으로는 사각형의 연곽을 만들고, 그 안에 나즈막하게 돌출된 9개씩의 연뢰(蓮蕾)를 장식하였다. 또한 종의 몸체 아래쪽으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종을 치는 곳인 당좌를 앞·뒷면 두 곳에 배치하였다.

이 종 몸통에는 서로 마주보고 꽃방석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합장한 모습의 보살상을 새겼고, 다른 두 면에는 범자가 들어간 위패형 명문곽이 장식되었다.

명문에 의하면 고려 고종 3년(1216) 주조되었고, 300근의 중량을 들여 오어사에 달았다는 기록과 당시의 제작자인 대장순광(大匠順光)이라는 기록을 통해, 고려 범종 종의 변천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자료보충 출처

문화재청 2022년 1월 22일 현재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12800000,37&pageNo=1_1_2_0 

동영상 출처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rcyZt34UiME 링크

[화려하고 섬세한 한민족의 예술적 정서_범종]포항 오어사 동종 (보물 제1280호)

 

보물 포항 오어사 동종 (浦項 吾魚寺 銅鍾) : 국가문화유산포털 - 문화재청

 

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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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어사 동종

 

 

 

 

• 코드: cp0501b05101 

• 명칭 : 오어사동종 

• 지정 : 보물 제 1280호 

• 조성연대 : 고려 고종 3년(1216) 

• 제원 : 전체높이 93.5㎝, 종신 70.5㎝, 입지름 61㎝, 무게 180kg 

• 소재지 : 오어사 

• 관리자 : 오어사 

 

• 설명 

신라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고려 범종으로, 용뉴 음통이 있다. 재질은 청동이며 주종장은 순광이다. 상대 윗부분에 연꽃잎 모양으로 입상대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종이다. 입상대는 연잎 끝부분을 도톰하게 처리하고 내부에 다시 연꽃모양을 겹으로 표현하였다. 

 

몸통부분의 상∙하는 횡선의 띠를 두르고, 같은 무늬를 새겨 넣었다. 3분의 1되는 곳 위쪽으로는 사각형의 연곽을 만들고, 그 안에 9개의 돌출된 연뢰는 3×3배열이나 3곳에 5개가 결실되었다. 

 

종신의 마주한 두면은 무릎을 꿇고 합장한 보살상이 양팔에서 흘러내린 긴 천의(天衣)자락을 좌우로 휘날리며 꽃방석 자리에 앉은 형식이 각각 배치되었는데, 보살상의 머리 뒤로 S자로 휘어지면서 올라가는 구름 꼬리가 길게 이어져 있어 고려시대 보살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살상은 특히 통통한 얼굴에 눈웃음치는 얼굴표정이 천진하여 착한 아이를 보는 듯하다. 다른 쪽 두면은 범자문이 들어간 위패형 명문장식 밑으로 연화문 당좌가 각각 배치되었다. 당좌 위에는 범자를 내부에 새긴 패가 새로운 요소로 등장하여 주목된다. 

 

용뉴의 머리 쪽에 해당하는 종신부분의 왼쪽 하부 면에는 7행 82자의 명문이 음각되어 있어, 동화사 순성대사를 도감으로 하여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300근의 종을 대장(大匠) 순광(順光)이 만들어 오어사에 달았으며, 그 때가 정우(貞祐) 4년 병자(貞祐四年 丙子), 고려 고종 3년(1216년) 5월 19일임을 알려주고 있다. 곧 감독과 주종장 및 무게와 안치장소, 연대 등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다. 

 

1995년 11월에 절 앞 저수지공사 도중 발견되었는데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출토된 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보존처리과정을 거친 후 1997년 7월부터 오어사 전시관에 보관중이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출처 : 한국문화컨텐츠진흥원 2017년 11월 27일 현재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62&content_id=cp050100620001&search_left_men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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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어사 동종(浦項 吾魚寺 銅鐘) (보물 1280호)

 

 

 

종 목 보물  제1280호

명 칭 포항 오어사 동종 (浦項 吾魚寺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98.06.29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어로 1, 오어사 (항사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오어사

관리자(관리단체) 오어사

신라시대 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고려 범종으로, 종의 꼭대기 부분에 종을 매다는 역할을 하는 용뉴와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용통이 있다.

 

몸통부분의 위와 아래에는 횡선의 띠를 두르고, 같은 무늬를 새겨 넣었다. 3분의 1되는 곳 위쪽으로는 사각형의 유곽을 만들고, 그 안에 9개의 돌출된 모양의 유두가 있다. 또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종을 치는 곳인 당좌를 따로 둔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이 종 몸통의 문양을 보면 서로 마주보고 꽃방석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합장하는 보살을 새겼고, 다른 두 면에는 범자가 들어간 위패형 명문으로 장식하였다.

 

고려 고종 3년(1216) 주조되었고, 무게가 300근이나 되고 오어사에 달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종의 변천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검색창 2017년 3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2800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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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14년 1월 12일 현재

 

포항 오어사 동종(浦項 吾魚寺 銅鐘)  

 
지정분류국가지정문화재 > 보물
  •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 지정번호 : 제1280호
  • 지정일시 : 1998.6.29
  • 시대 : 고려
  • 크기/수량/규모 : 1구
  • 시대 : 고려
  • 재료 : 청동
  • 보유 : 오어사

 

고려 고종 3년(1216년)에 주조된 오어사 동종은 1995. 11. 16 오어사 상류준설 작업중 굴삭기 기사 이욱형(李旭炯 : 포항시 남구 송도동)씨가 발견하였다.오어사 동종은 신라 동종(銅鐘)의 주양식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성연대가 분명하고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한 고려 동종(銅鐘)으로서 양주(陽鑄)된 각종 장식문양(裝飾文樣)과 더불어 주성(鑄成)이 우수한 작품이다.
종(鐘) 정상에 신라종(新羅鐘)의 특징인 각통(角筒)을 등지고 있는 용두(龍頭)가 갖추어져 있고 종신(鐘身)은 편상(扁上)에 연화판(蓮花辦)을 일렬로 세워 돌린 입상화대(立狀華帶)가 있고 그 아래에 보상화문(寶相華文)으로 장식된 편대(扁帶)가 돌려져 있으며 종신하록(鐘身下綠)에도 보상화문(寶相華文)으로 장식한 구록대(口綠帶)를 돌렸다. 또 편대(扁帶) 아래쪽에 붙여서 4개소에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된 유곽(乳廓)이 있고 유곽내구(乳廓內區)에 연화(蓮花)를 세주(細鑄)한 돌기(突起)된 9개의 유두(乳頭)가 있다.
그리고 종신(鐘身)의 남은 공간에는 전후(前後)에 연화문(蓮花文)으로 양주(陽鑄)한 당좌(撞座)를 배치하였고, 당좌(撞座) 위에는 육자(六字)로 된 범자문(梵字文)이 양주(陽鑄)되어 있으며 또 양 당좌(撞座) 사이의 남은 공간에는 운상(雲上)의 비천상(飛天像)을 세명(細明)하게 양주(陽鑄)하였다.
그리고 비천상(飛天像)과 당좌(撞座) 사이에 각도(刻刀)로 새긴 조성명문(造成銘文)이 있다. 당좌 위에 범자문을 새기거나 용통 상부를 여의두문(如意頭文)으로 장식한 점, 비천상이 구름위의 연화좌(蓮華坐) 위에 앉아 있는 모습 등은 신라종에서 변화를 보인 고려시대 종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용뉴의 머리쪽에 해당하는 종신부분의 왼쪽 하부, 비천상과 당좌 사이에는 7행 82자의 종기가 음각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동화사(棟華寺) 순성(淳誠)대사를 도감으로 하여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300근의 종을 대장(大匠) 순광(淳光)이 만들어 오어사(吾魚寺)에 달았으며, 그때가 정우 4년 병자(貞祐 四年 丙子), 즉 고려 고종 3년 5월 19일임을 알 수 있다.

※ 재질 및 규격 재질 : 청동(靑銅) 무게 : 180kg(300근) 규격 : 종전고(鐘全高) : 96cm , 종신고(鐘身高) : 71.5cm , 종구직경(鐘口直徑) : 56.5cm , 종편직경(鐘扁直徑) : 39cm , 편대폭(扁帶幅) : 4.5cm , 구록대폭(口綠帶幅) : 6cm , 당좌경(撞座徑) : 12cm , 각통고(角筒高) : 17cm

출처 : 포항시 오천읍 홈페이지 문화광

http://ocheon.ipohang.org/ocheon/tour/sight/cultural/?boardTheme=common&mode=read&idx=13&page=1  2014년 1월 1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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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14년 1월 12일 현재

 

포항 오어사 동종(浦項 吾魚寺 銅鐘)

 

 

  •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34
  •  제1280호
  •  1998.6.29
  •  고려
  •  1구
  •  청동
  •  오어사

 

고려 고종 3년(1216년)에 주조된 오어사 동종은 1995. 11. 16 오어사 상류준설 작업중 굴삭기 기사 이욱형(李旭炯 : 포항시 남구 송도동)씨가 발견하였다.
오어사 동종은 신라 동종(銅鐘)의 주양식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성연대가 분명하고 보존상태가 아주 양호한 고려 동종(銅鐘)으로서 양주(陽鑄)된 각종 장식문양(裝飾文樣)과 더불어 주성(鑄成)이 우수한 작품이다.

 

종(鐘) 정상에 신라종(新羅鐘)의 특징인 각통(角筒)을 등지고 있는 용두(龍頭)가 갖추어져 있고 종신(鐘身)은 편상(扁上)에 연화판(蓮花辦)을 일렬로 세워 돌린 입상화대(立狀華帶)가 있고 그 아래에 보상화문(寶相華文)으로 장식된 편대(扁帶)가 돌려져 있으며 종신하록(鐘身下綠)에도 보상화문(寶相華文)으로 장식한 구록대(口綠帶)를 돌렸다.

 

또 편대(扁帶) 아래쪽에 붙여서 4개소에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된 유곽(乳廓)이 있고 유곽내구(乳廓內區)에 연화(蓮花)를 세주(細鑄)한 돌기(突起)된 9개의 유두(乳頭)가 있다.

 

그리고 종신(鐘身)의 남은 공간에는 전후(前後)에 연화문(蓮花文)으로 양주(陽鑄)한 당좌(撞座)를 배치하였고, 당좌(撞座) 위에는 육자(六字)로 된 범자문(梵字文)이 양주(陽鑄)되어 있으며 또 양 당좌(撞座) 사이의 남은 공간에는 운상(雲上)의 비천상(飛天像)을 세명(細明)하게 양주(陽鑄)하였다. 그리고 비천상(飛天像)과 당좌(撞座) 사이에 각도(刻刀)로 새긴 조성명문(造成銘文)이 있다. 당좌 위에 범자문을 새기거나 용통 상부를 여의두문(如意頭文)으로 장식한 점, 비천상이 구름위의 연화좌(蓮華坐) 위에 앉아 있는 모습 등은 신라종에서 변화를 보인 고려시대 종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용뉴의 머리쪽에 해당하는 종신부분의 왼쪽 하부, 비천상과 당좌 사이에는 7행 82자의 종기가 음각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동화사(棟華寺) 순성(淳誠)대사를 도감으로 하여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300근의 종을 대장(大匠) 순광(淳光)이 만들어 오어사(吾魚寺)에 달았으며, 그때가 정우 4년 병자(貞祐 四年 丙子), 즉 고려 고종 3년 5월 19일임을 알 수 있다.


※ 재질 및 규격

  • 재질 : 청동(靑銅)
  • 무게 : 180kg(300근)
  • 규격 : 종전고(鐘全高) : 96cm , 종신고(鐘身高) : 71.5cm , 종구직경(鐘口直徑) : 56.5cm , 종편직경(鐘扁直徑) : 39cm , 편대폭(扁帶幅) : 4.5cm , 구록대폭(口綠帶幅) : 6cm , 당좌경(撞座徑) : 12cm , 각통고(角筒高) : 17cm

출처 : 포항문화유산 사이트 http://phtour.ipohang.org/site/phtour/tourism/culturalAssets/nationalCulturalAssets/index.html?view=Preview&code=36&page=1&searchKey=&search_keyword=&search_bbs_cate=%B9%AE%C8%AD%C0%E7&search_bbs_cate2=%B1%B9%B0%A1%C1%F6%C1%A4%B9%AE%C8%AD%C0%E7

2014년 1월 1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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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09년 11월 11일 현재 

오어사 동종

 

 

 

 

 

종 목 보물  제1280호
명 칭 포항 오어사 동종(浦項 吾魚寺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 량 

 

면 적

1구
지정일 1998.06.29
소재지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34
오어사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 오어사
관리자 오어사

 

 

신라시대 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고려 범종으로, 종의 꼭대기 부분에 종을 매다는 역할을 하는 용뉴와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용통이 있다.

몸통부분의 위와 아래에는 횡선의 띠를 두르고, 같은 무늬를 새겨 넣었다. 3분의 1되는 곳 위쪽으로는 사각형의 유곽을 만들고, 그 안에 9개의 돌출된 모양의 유두가 있다. 또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종을 치는 곳인 당좌를 따로 둔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이 종 몸통의 문양을 보면 서로 마주보고 꽃방석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합장하는 보살을 새겼고, 다른 두 면에는 범자가 들어간 위패형 명문으로 장식하였다.

고려 고종 3년(1216) 주조되었고, 무게가 300근이나 되고 오어사에 달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종의 변천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신라종 형식의 전통이 엿보이는 고려형식 종으로, 용뉴(龍뉴)와 음관 및 상, 하대를 갖추고 있으며 상대 위로 입화식(立花飾) 연판문이 돌려져 있다. 상대에 붙은 유곽 속의 유두(乳頭)는 3×3배열이나 3곳에 5개 결실되었으며, 종신(鐘身)의 마주한 두면은 무릎 꿇은 합장보살 1구가 긴 천의(天衣)자락을 위로 휘날리며 꽃방석형좌에 앉은 형식이 각각 배치되고, 다른 쪽 두면은 범자문이 들어간 위패(位牌)형 명문장식 밑으로 연화문 당좌(撞座)가 놓인 장식조(裝飾組)가 각각 배치되었다.

용뉴의 머리쪽에 해당하는 종신부분의 왼쪽 하부면에는 7행 82자의 명문이 음각되어 있어, 동화사(桐華寺) 순성(淳誠)대사를 도감으로하여 사부대중의 힘을 모아 300근의 종을 대장(大匠) 순광(順光)이 만들어 오어사(吾魚寺)에 달았으며, 그 때가 정우4년 병자(貞祐四年 丙子), 고려 고종3년(1216년) 5월 19일임을 알려주고 있다. 곧 감독과 주종자 및 무게와 안치장소, 연대 등을 알 수 있는 기록이 적혀져 주목된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09/11/1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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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6일 발췌

 

 

貞祐 4年 丙子(1216), 전체높이 93.5cm, 종높이 70.5cm, 입지름 61.0cm, 주종장 순광, 경북 포항 오어사, 보물 제1280호
상대 윗부분에 연꽃잎 모양으로 입상대가 등장하기 시작하는 종이다. 입상대는 연잎 끝부분을 도톰하게 처리하고 내부에 다시 연꽃모양을 겹으로 표현하였다. 당좌 위에는 범자를 내부에 새긴 패가 새로운 요소로 등장하여 주목된다.
당좌 사이에는 꽃방석 자리에 무릎을 곱게 꿇고 합장한 채 양팔에서 흘러내린 천의를 좌우로 날리고 있는 보살상이 있다. 보살상의 머리 뒤로는 S자로 휘어지면서 올라가는 구름 꼬리가 길게 이어져 있어 고려시대 보살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살상은 특히 통통한 얼굴에 눈웃음치는 얼굴표정이 천진하여 착한 아이를 보는 듯하다.
명문에 정우貞祐 4년(1216) 동화사桐華寺 순성淳誠 대사를 총감독으로 하여 300근의 종을 만들어 오어사에 달았으며 대장大匠은 순광順光임이 밝혀져 있어 감독과 주종장, 종의 무게와 안치장소, 연대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지금은 오어사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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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일군 오천읍 항사리의 오어사(吾魚寺)에 있는 고려시대의 범종. 높이 93,5㎝. 보물 제1280호. 1216년(고려 고종 3) 작. S자형으로 굴곡을 이룬 용뉴(龍鈕)는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가는 목에는 비늘과 갈기가 매우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용의 이마 위로 솟아난 뿔이 앞뒤로 갈라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용의 입안과 오른발 위로는 보주가 표현되었는데, 특히 발 위의 보주는 칠보문(七寶文)처럼 투각 장식되었다. 음통 위로는 작은 보주가 둘러져 장식되었으며 연당초문이 장식된 음통 위로 마치 새 깃털 같은 용뉴의 갈기가 부조되었다.

천판(天板)의 바깥 테두리에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복엽의 입상화문대(立狀花文帶)를 높게 돌출시켰고 그 아래의 상대(上帶)와 종구(鐘口) 쪽의 하대(下帶)에는 활짝 핀 연꽃과 연꽃을 줄기로 연결시킨 연당초문(蓮唐草文)을 유려하게 부조하였다.

상대 아래의 연곽(蓮廓)에는 연화 위에 높게 돌기된 연꽃봉오리가 9개씩 배치되었으나 일부는 부러졌다. 연곽과 연곽 사이에 해당되는 몸체에는 구름 위에 무릎을 꿇고 몸을 옆으로 돌린 채 합장한 모습의 보살좌상을 앞뒤 두 곳에 부조하였다.

머리에 보관을 쓴 보살상의 양 손 옆으로 천의와 두광을 감아 위로 솟구친 세 가닥의 천의는 매우 섬세하지만 약간 부자연스럽고 경직된 모습이다. 보살상 사이에는 원형의 자방 주위에 여의두형의 엽문과 그 바깥을 이중의 도식적인 연판으로 두른 당좌를 배치하였다.

특히 이 종에서 주목되는 것은 한쪽 당좌 위로 위패 모양의 명문곽을 만들어 그 안에 ‘옴마니파메훔’으로 보이는 ‘육자광명진언(六字光明眞言)’을 돋을새김한 점이다. 지금까지 범종의 경우 이처럼 몸체에 범자문을 새긴 것은 무술명(戊戌銘) 범종이나 계미명(癸未銘) 종과 같은 극히 일부의 13세기 후기 종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나 1216년에 이미 범자문이 등장하는 점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조선 봉선사종(奉先寺鐘, 1469년)에서 볼 수 있는 ‘육자광명진언’의 원류를 이 오어사종과 같은 고려 13세기 종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 더 없는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명문은 동화사(桐華寺) 스님들이 공동으로 발원하여 삼백근의 중량을 들여 오어사에서 정우(貞祐) 4년(1216)에 대장(大匠) 순광(順光)이 만들었다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보존 상태가 완전하면서도 양식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몸체에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명문을 지니고 있어 고려시대 후기 범종 연구의 새로운 자료로서 높이 평가된다.

 

출처 : 엠파스백과 2007년 3월 2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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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06년 11월 19일 현재

 

 

문화재명 오어사동종

 

 

 
 

경상북도 영일군 오천읍 항사리의 오어사(吾魚寺)에 있는 고려시대의 범종. 높이 93,5㎝. 보물 제1280호. 1216년(고려 고종 3) 작. S자형으로 굴곡을 이룬 용뉴(龍鈕)는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가는 목에는 비늘과 갈기가 매우 정교하면서도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용의 이마 위로 솟아난 뿔이 앞뒤로 갈라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용의 입안과 오른발 위로는 보주가 표현되었는데, 특히 발 위의 보주는 칠보문(七寶文)처럼 투각 장식되었다. 음통 위로는 작은 보주가 둘러져 장식되었으며 연당초문이 장식된 음통 위로 마치 새 깃털 같은 용뉴의 갈기가 부조되었다.

천판(天板)의 바깥 테두리에는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복엽의 입상화문대(立狀花文帶)를 높게 돌출시켰고 그 아래의 상대(上帶)와 종구(鐘口) 쪽의 하대(下帶)에는 활짝 핀 연꽃과 연꽃을 줄기로 연결시킨 연당초문(蓮唐草文)을 유려하게 부조하였다.

상대 아래의 연곽(蓮廓)에는 연화 위에 높게 돌기된 연꽃봉오리가 9개씩 배치되었으나 일부는 부러졌다. 연곽과 연곽 사이에 해당되는 몸체에는 구름 위에 무릎을 꿇고 몸을 옆으로 돌린 채 합장한 모습의 보살좌상을 앞뒤 두 곳에 부조하였다.

머리에 보관을 쓴 보살상의 양 손 옆으로 천의와 두광을 감아 위로 솟구친 세 가닥의 천의는 매우 섬세하지만 약간 부자연스럽고 경직된 모습이다. 보살상 사이에는 원형의 자방 주위에 여의두형의 엽문과 그 바깥을 이중의 도식적인 연판으로 두른 당좌를 배치하였다.

특히 이 종에서 주목되는 것은 한쪽 당좌 위로 위패 모양의 명문곽을 만들어 그 안에 ‘옴마니파메훔’으로 보이는 ‘육자광명진언(六字光明眞言)’을 돋을새김한 점이다. 지금까지 범종의 경우 이처럼 몸체에 범자문을 새긴 것은 무술명(戊戌銘) 범종이나 계미명(癸未銘) 종과 같은 극히 일부의 13세기 후기 종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나 1216년에 이미 범자문이 등장하는 점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조선 봉선사종(奉先寺鐘, 1469년)에서 볼 수 있는 ‘육자광명진언’의 원류를 이 오어사종과 같은 고려 13세기 종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 더 없는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명문은 동화사(桐華寺) 스님들이 공동으로 발원하여 삼백근의 중량을 들여 오어사에서 정우(貞祐) 4년(1216)에 대장(大匠) 순광(順光)이 만들었다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보존 상태가 완전하면서도 양식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몸체에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는 명문을 지니고 있어 고려시대 후기 범종 연구의 새로운 자료로서 높이 평가된다.

 

출처 : 네이트 백과 2014년 1월 13일 현재

http://100.nate.com/dicsearch/pentry.html?s=B&i=297911&v=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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