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전주박물관 소장 전 낙수정출토고려범종(傳 樂壽亭 銅鍾)

korman 2010. 5. 11. 12:29

전 낙수정출토 고려범종

(보물 제1325호)

전 낙수정출토 고려범종

• 코드: cp0501b00701  

• 명칭 : 전낙수정출토고려범종  

• 지정 : 보물 제 1325호 

• 조성연대 : 고려 10~11세기 추정  

• 제원 : 

• 소재지 : 전주국립박물관 

• 관리자 : 전주국립박물관 

 

설명 

 

이 범종은 일본인 다까하라 히미꼬(高原日美子)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 오던 중 후쿠오카 현 교육위원회 문화재보호과에 기증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기증·반환한 것으로, 신라 말에서 고려 초 범종 양식 변천과 제작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며, 비록 용뉴의 훼손이 있기는 하나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재질은 청동이다. 

 

천판은 수평에 가까우며, 상대와 하대에는 띠를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반원무늬와 연화당초문(덩굴무늬)이 장식되어 있다. 상대와 연결된 사다리꼴 모양의 연곽 테두리에도 덩굴무늬를 얕게 조각하였으며, 연곽 안에는 작은 꽃받침을 갖춘 연뢰가 돌출되어 복분자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종의 아래쪽 2곳에 배치되어 있는 당좌는 이중원의 연주문을 두르고 그 안에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당좌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며 배치된 4개의 비천상은 구름 위에 무릎을 꿇어앉고 두 손을 모아 합장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비천상은 다른 문양들보다 고부조로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명문이 없어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종신의 형태와 문양 및 성분합금비율 등을 살펴볼 때 문양은 고려 초의 제작으로 알려진 용주사범종(국보 제120호)과 일본 소재의 원청사 및 운주사 범종들과 거의 동일하고, 균형 잡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성거산 천흥사동종(국보 제280호)과도 유사하다. 즉, 이 범종의 문양 및 배치는 고려시대 요소인데 비해 그 형태는 통일신라시대 범종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구경에 대한 종신고의 비율은 1:1.38로 높은 편이다. 

또한 범종의 시료 분석 결과 구리·주석·납의 합금 성분 가운데 납 성분비가 전체의 2% 내외로 낮게 혼합되어 상원사 동종의 성분비와 같음이 밝혀져, 주조작업은 다소 어렵지만 맑고 장엄한 소리를 내기 위한 전대(前代)의 전통 주조방법을 따랐음을 알 수 있다. 

 

이 범종의 원소재지가 전주시 남소송동 낙수정이라고 전해지는데, 이 일대에서 고려시대 기와 등이 출토되고 있어 원래 이 범종이 봉안되었던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전주국립박물관 홈페이지>

 

 

출처 : 한국컨텐츠진흥원 2017년 11월 30일 현재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20&content_id=cp050100200001&search_left_men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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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물관 소장 전 낙수정출토고려범종(傳 樂壽亭 銅鍾) (보물 제1325호)

종 목 : 보물  제1325호

명 칭 : 전 낙수정 동종 (傳 樂壽亭 銅鍾)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 1구

지정(등록)일 : 2001.09.21

소 재 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국립전주박물관 (효자동2가,국립전주박물관)

시 대 :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 국립전주박물관

 

이 범종은 일본인 다까하라 히미꼬 여사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 오던 중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기증·반환한 것으로,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의 훼손이 있기는 하나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종의 윗면은 수평에 가까우며, 어깨부분인 상대와 맨아래 부분인 하대에는 띠를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반원무늬와 덩굴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상대와 연결된 사다리꼴 모양의 유곽 테두리에도 덩굴무늬를 얕게 조각하였으며, 유곽 안에는 작은 꽃받침을 갖춘 유두가 돌출되어 있다.

 

종의 약간 아래쪽 2곳에 배치되어 있는 당좌는 종을 치는 부분으로, 이중원의 테를 두르고 그 안에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당좌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며 배치된 4개의 비천상은 구름 위에 꿇어앉고 두손을 모아 합장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비천상은 다른 문양들보다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종에 새겨진 기록이 없어 종의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형태와 문양 및 성분비율 등을 살펴볼 때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 초에 제작된 범종으로 생각된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검색창 2017년 3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13250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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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낙수정출토고려범종(傳 樂壽亭 銅鍾) (보물 제1325호)

소장번호 : J03

유물설명

 

1999년 7월 다카하라 히미꼬(高原 日美子)라는 여인이 일본 후쿠오카현청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한국 종 1구를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여사에게 원 소유국의 문화기관에 기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하였고, 고심 끝에 여사는 같은 해 10월 한국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해 11월 5일 동종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고향을 떠난 뒤 실로 73년 만에 그리운 고국 땅을 밟은 것이었다. 이 동종은 2001년 9월 21일 보물 제1325호로 지정되었고, 이후 국립전주박물관으로 이관되었다. 

 

이 동종이 국립전주박물관의 소장품이 된 이유는 일제강점기 3대 조선총독인 사이또 마코토(齊藤實)가 1926년 일본 수성원(水城院)에 동종을 기증하면서 보낸 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또의 편지에 따르면 동종은 당시 전주면(全州面)에 살던 박모(朴某)가 자신 소유 낙수정(樂壽亭) 수리 시 땅 속에서 발견한 것으로써, 1916년 경성(京城)에서 열린 공진회(共進會)에 출품하기도 하였다. 동종의 원소재지가 전주였던 것이다. 

 

한편 동종이 발견된 곳에서 1909년에 '開元寺'(개원사)가 새겨진 기와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이 동종은 전주 개원사라는 절에 걸려있던 종으로 어느 때인지 모르지만 종을 매다는 부분이 깨어지자 땅속에 묻혔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 개원사는 폐사되고 조선시대 낙수정이라는 정자가 들어섰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 낙수정 동종은 통일신라 동종을 연상시키면서도 고려 초 동종의 세부 표현과 유사한 것으로 미루어 10세기 중엽에서 11세기 전반에 조성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이 동종과 흡사한 종이 일본 원청사(圓淸寺)에도 있다. 이 두 종은 크기는 물론이고 넝쿨무늬·비천 등의 모습까지도 유사하여 같은 장인(匠人)이 동일한 문양판(文樣板)을 사용하여 조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불가(佛家)에서 동종의 소리는 '일승지원음(一乘之圓音)', 즉 '부처의 소리'를 의미한다. 또 종을 매다는 부분의 대나무 관과 같은 음통은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신라의 보물 만파식적(萬波息笛)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천년 전 옛 전주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고 소원을 들어주었을 이 동종의 소리는 지금도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출처 :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 2016년 12월 13일 현재
http://jeonju.museum.go.kr/relic.es?mid=a10604000000&seq=31&act=view&relc_cg=

2015년 12월 13일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으로 이관되어 전주박물관 소장을 되어 있음.

2015년 8월 28일 현재 중앙박물관 소장품 검색페이지에 있음.

 

전 낙수정 동종

  • 한자명칭 : 傳 樂壽亭銅鍾
  • 국적/시대 : 한국(韓國)-고려(高麗)
  • 출토지 : 전라북도(全羅北道)-전주시(全州市) 완산구( 完山區 ) 교동(校洞) 1019-1
  • 재질 : 금속(金屬)-청동제(靑銅製)
  • 기증자 : 다카하라 히미코(高原日美子)
  • 문양 : 인물문(人物文)-비천문(飛天文), 식물문(植物文)-연당초문(蓮唐草文)
  • 용도 : 종교신앙(宗敎信仰)-불교(佛敎)
  • 크기 : 높이 77.1cm
  • 지정구분 : 보물 1325호
  • 소장품번호 : 전주(全州)-00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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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자료 : 2010.05.11 현재

 

전 낙수정 동종(傳 樂壽亭 銅鍾)

종 목

보물  제1325호

명 칭

전 낙수정 동종(傳 樂壽亭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1.09.21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900 국립전주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국립전주박물관
이 범종은 일본인 다까하라 히미꼬 여사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 오던 중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기증·반환한 것으로,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의 훼손이 있기는 하나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종의 윗면은 수평에 가까우며, 어깨부분인 상대와 맨아래 부분인 하대에는 띠를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반원무늬와 덩굴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상대와 연결된 사다리꼴 모양의 유곽 테두리에도 덩굴무늬를 얕게 조각하였으며, 유곽 안에는 작은 꽃받침을 갖춘 유두가 돌출되어 있다.

종의 약간 아래쪽 2곳에 배치되어 있는 당좌는 종을 치는 부분으로, 이중원의 테를 두르고 그 안에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당좌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며 배치된 4개의 비천상은 구름 위에 꿇어앉고 두손을 모아 합장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비천상은 다른 문양들보다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종에 새겨진 기록이 없어 종의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형태와 문양 및 성분비율 등을 살펴볼 때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 초에 제작된 범종으로 생각된다.



출처 :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12,13250000,35  2010.05.1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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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4일 발췌

 

종   목   보물   1325호
명   칭   전낙수정출토고려범종
  (傳樂壽亭出土高麗梵鍾)
분   류   동종류
수   량   1구
지정일   2001.09.21
소재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900 국립전주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초기
소유자   국유
관리자   국립전주박물관

수평에 가까운 천판과 상대가 접한 부분인 계연상에는 연판 안에 여의두문을 장식하였으며, 상대 및 하대는 연주문대를 돌린 다음 그 안쪽으로 반원권 문양과 연화 당초문을 장식하였다. 상대와 연결된 사다리꼴의 유곽 역시 연주문대와 당초문을 얕게 조각하였으며, 화좌를 갖춘 유두는 돌출되어 복분자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당좌는 종신 약간 아래쪽 2곳에 배치되었는데, 이중원으로 연주문을 돌리고 그 안에는 당초문이 장식되었다. 당좌를 중심으로 좌우대칭하여 4곳에 배치되어 있는 비천상은 구름 위에 꿇어앉아 두손을 모아 합장한 형태를 하고 있다 특히 비천상은 다른 문양들보다 고부조로 도톰하게 조각된 점이 특징적이다.

이들 문양과 형태를 다른
범종과 비교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문양은 고려 초의 제작으로 알려진 용주사범종(국보 제120호)과 일본 소재의 원청사 및 운주사 범종들과 거의 동일하고, 균형 잡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성거산 천흥사범종 (국보 제280호)과 유사하다.

즉, 이 범종의 문양 및 배치는 고려적 요소인데 비해 그 형태는 통일신라시대 범종과 같이 세장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구경에 대한 종신고의 비율은 1:1.38로 높은 편이다.

또한 범종의 시료 분석 결과 구리·주석·납의 합금 성분 가운데 납 성분비가 전체의 2% 내외로 낮게 혼합되어 상원사 동종의 성분비와 같음이 밝혀져, 주조작업은 다소 어렵지만 맑고 장엄한 소리를 내기 위한 전대(前代)의 전통 주조방법을 따랐음을 알 수 있다.

명문이 없어 정확한 제작년대는 알 수 없으나, 종신의 형태와 문양 및 성분 합금 비율 등을 살펴 볼 때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계승한 고려 초 범종으로 추정된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 오던 일본인 다까하라 히미꼬 여사가 후쿠오카현 교육위원회 문화재보호과에 기증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반환된 것으로 현재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중이다. 이 범종은 신라 말에서 고려 초 범종 양식 변천과 제작방법을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며, 비록 종뉴의 훼손이 있기는 하나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범종은 일본인 다까하라 히미꼬 여사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소장해 오던 중 1999년 11월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기증·반환한 것으로,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의 훼손이 있기는 하나 거의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종의 윗면은 수평에 가까우며, 어깨부분인 상대와 맨아래 부분인 하대에는 띠를 돌리고 그 안쪽으로 반원무늬와 덩굴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상대와 연결된 사다리꼴 모양의 유곽 테두리에도 덩굴무늬를 얕게 조각하였으며, 유곽 안에는 작은 꽃받침을 갖춘 유두가 돌출되어 있다.

종의 약간 아래쪽 2곳에 배치되어 있는
당좌는 종을 치는 부분으로, 이중원의 테를 두르고 그 안에 덩굴무늬를 장식하였다. 당좌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며 배치된 4개의 비천상은 구름 위에 꿇어앉고 두손을 모아 합장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비천상은 다른 문양들보다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종에 새겨진 기록이 없어 종의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형태와 문양 및 성분비율 등을 살펴볼 때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계승하여 고려 초에 제작된 범종으로 생각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2008년 5월 24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