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정통원년」명 동제풍탁(「正統元年」銘 銅製風鐸)

korman 2013. 12. 28. 13:15

 

양산 통도사 「정통원년」명 동제풍탁(「正統元年」銘 銅製風鐸)

 

 

유뮬명칭 : 「정통원년」명 동제풍탁(「正統元年」銘 銅製風鐸)

수량 : 2점

시대 : 조선시대(1436년)

제질 : 금속 (청동)

크기 : 높이15.2 바닥지름12.5

 

상세설명 : 풍탁은 불전(佛殿)이나 불탑의 추녀 밑에 매달며, 물고기 모양의 얇은 추가 바람에 흔들려 소리를 낸다. 화재를 막기 위한 벽사(辟邪)적 의미와 항상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수행자는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소형의 풍탁으로 윗부분에는 문양이 없고 아랫부분에는 풀꽃무늬가 있다. 상부 천판(天板)에는 원형의 고리가 있으며, 내부에도 원형 고리가 있어 내부에 종을 울리기 위한 혀가 연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1점은 동체에正統元年丙 六月舍利風鐸造...'(정통원년병 육월사리풍탁조...)라는 점각이 있어, 사적기에 보이는 사리전(舍利殿)의 풍탁으로 짐작된다.

 

출처 : 양산 통도사 홈페이지 http://www.tongdomuseum.or.kr/relic/detail_view.php?listmode=&itemno=1338599308

131229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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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원년명동탁[ ]

 


유형

유물

시대

조선/조선 전기

성격

동탁

소장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제작시기·일시

1436년(세종 18)

수량

1개

재질

구리

크기(높이, 길이, 두께, 너비)

높이 14.5㎝, 상부너비 7.5㎝, 하부너비 12.8㎝

소유자

통도사

관리자

통도사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 초기의 동탁.

내용

조성연대는 1436년(세종 18)이다. 높이 14.5㎝, 상부너비 7.5㎝, 하부너비 12.8㎝이다.

몸체의 정상부는 원형의 작은 고리가 달려 있고, 몸체 아래로 가면서 점차 벌어지다가 하부에는 마치 범종()의 하대()와 동일한 문양대()를 만들어, 당초문()을 양각 시문하였다.

이 하대 문양 외에는 장식이 전혀 없고, 특히 몸체의 한 곳에 점선각()으로 “□, (정통원년병진6월일이영□ 송문)”의 명문이 기록되었다. 또한, 이 명문과 함께 여러 줄의 시주자명이 보이나 확실한 판독은 불가능하다.

몸체의 내부면에는 고리가 달려 있어 탁설()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믿어지지만 현재 남아 있지 않다. 전체적인 외형과 하대의 문양 등 범종의 형태를 충실히 모방한 수작으로서, 전각(殿) 등에 매달았던 풍탁()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2015년 7월 9일 현재